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동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243m).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두리봉(1,072m) · 응봉산(1,267m) · 사금산(1,081m) · 백병산(1,259m) 등이 연이어 있어 고산지대를 이룬다. 산정에는 신생대 제3기 융기운동의 결과로 형성된 육백산면(六百山面)이라 불리는 넓은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1913년에 편찬된 『삼척군지』에 "소달면 남쪽에 위치하며 그 동쪽은 육백산이니 해발 4,082척이다. 산 지세가 매우 완만하므로 큰 하천이 없어서 배(舟楫) 편을 갖는 것은 극히 적다."는 내용이 나온다. 산의 이름은 그곳에 "조의 씨앗을 육백말이나 뿌려서 경작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졌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화전으로 감자농사를 했으나 현재는 숲으로 바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