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 138

2014-01-01[국내산행]무등산(증심사주차장-약사사-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서석대-규봉암-원효사 약11km)

산행코스: 증심사주차장→약사사→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원효사 약15㎞ 올해도 새해의 작년처럼 첫 시작은 무등산 산행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새해의 첫 날인데도 무등산 산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많군요 신라시대 도윤이 창건하였고, 당시에는 인왕사라고 불렸다가, 고려 예종때는 혜조대사가 중창하여 절 이름을 약사암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지금 현재의 건물은 1970년대 후반의 건물이다. 약사사에서 새인봉 삼거리에 사이에 있는 나무계단 가파르지는 않지만 꽤 힘들다. 새인봉 삼거리 서인봉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에 중봉, 가운데 무등산 정상, 오른쪽은 장불재가 보인다. 중봉에서 중머리재를 바라본 풍경. 멀리 제2수원지가 보인다. 무등산 중봉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참 아름답다. 오늘도 무등..

2012-11-03[국내산행]영남 알프스(배내고개~능동산~능동2봉~천왕산~재약산~죽전마을 약15㎞)

1일차:배내고개-헬기장-주능선3거리-능동산-쇠점골약수-임도-능동2봉-얼음골케이블카상부승강장-하늘정원-샘물산장-얼음골갈림길-천황산-천황재-재약산갈림길-죽전마을 약15㎞)영남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9개의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울산은 울주군 상북면ㆍ삼남면에 밀양은 산내면ㆍ단장면에 양산은 하북면ㆍ원동면에 청도는 운문면에 경주는 산내면에 걸쳐 있다.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고헌산(1,034m)의 7개산을 지칭하나, 운문산(1,195m), 문복산(1,015m)을 포..

2012-10-20[국내산행]강화 마니산(472m)(화도초교→단군로→옹녀계단→참성단→1004계단→매표소 6.6㎞)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마니산에는 고찰인 정수사 등이 있고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2012-10-07[국내산행]봉화 청옥산(1,277m)

청옥산(1,276m)은 태백산 망경대 정상에서 동남쪽에 위치한 일맥으로 소천면 늦재에서 능선따라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산기슭 중턱에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사명대사가 수도하였다는 홍제사(弘濟寺)가 있다. 또 열목어서식지 중 세계최남단으로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된 백천계곡이 있고, 원시림계곡이 백리에 이르는 고선계곡이 있다. 삼림욕도 즐길 수 있는 청옥산자연휴양림에는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산막, 야영장, 캠프파이어장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청옥산 자연휴양림춘양에서 소천면 현동리를 지나 태백으로 가는 길을 따라 14km 정도 가면 늦재가 나온다. 숨가삐 올랐던 늦재에서 한숨 몰아쉬고 내리막 으로 조금 내려가면 "청옥산자연휴양림"이라고 쓴 목각표지판이 있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의 입구이다. 청..

2012-10-06[국내산행] 청량산(870m)

청량산은 기암괴석이 봉을 이루며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보살봉 금탑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총립해 있고 봉마다 대(臺)가 있으며 자락에는 8개 굴과 4개 약수, 내청량사(유리보전)와 외청량사 (웅진전), 이퇴계 서당인 오산당(청량정사)등이 있다.청량산은 우선 산 곳곳에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다.둥글둥글하게 생긴 암봉들이 여덟개나 되고 그 암봉들이 품고 있는 동굴만도 열두개에 이른다. 또 동굴 속에는 총명수 감로수 원효샘 같은 샘들이 솟아나고 있다산행의 백미는 의상봉 정상에 올라 낙동강 줄기를 감싸안은 청량산 줄기가 치맛자락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을 조망하는 것. 정상 남쪽의 축융봉(845m)에서 바라보는 청량산의 전경 또한 일품이다축융봉으로 오..

2012-08-19[국내산행]지리산 (쟁기소~봉산골~반야봉~성삼재 약15Km)

지리산에서 반야봉에 오르는 길은 많지만 거리상 최단거리 코스로 보면 봉산골일 것이다. 편하게 오르려면 성삼재에서 편한 능선길을 따라서 노루목으로 오르는 길도있다. 그리고 쟁기소 300m 위쪽에 있는 만선교를 지나서 오르는 봉산골도 있다. 봉산골은 옛날 건축재료료 사용하던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았는데 인근주민이 도벌을 많이 하여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하여 봉(막을봉:封)산골이라고 불린다. 그 옛날 달궁궐이 있을 때 여기서 궁궐건축용 목재를 구했으리리 짐작된다. 861번 지방도 펜스를 넘어 만수천 다리를 건너면 예전에 설치한 18-3 표지목이 보인다. 봉산골은 얼음골이라 고도 불린다. 지형적으로 반야봉 북쪽에 위치하면서 낮에도 햇빛이 잘들지 않으며 상류쪽은 협곡이라 6~9월을 제외한 달이면, 얼음을 볼 수 있..

2012-09-15~16[국내산행](화엄사~코재~노고단대피소~성삼재~천은사 약21Km)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

2012-09-01[국내산행] 수락산(덕능고개~의정부 동막골 약 8.6km)

덕능고개→도솔봉→수락산→도정봉→장암주공사거리 서울의 북쪽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그리고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룬다. 서쪽에는 도봉산을 마주보며 남쪽에는 불암산(佛岩山, 높이 508m)이 위치한다. 수락산(水落山)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떨어지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암벽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그리 험하지 않다. 주말이면 도심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비는 산이며 북한산(北漢山), 도봉산(道峰山), 관악산(冠岳山)과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린다. 높이는 638m이다.수락산 정상에서 남쪽에 있는 불암산(佛岩山)으로 능선이 이어지며 동쪽에 금류계곡(金流溪谷)이 있다. 서쪽 비탈면에 쌍암사(雙岩寺)·석림사(石林寺), 남쪽 비탈면에 계림암(鷄林庵)·흥국사(興國..

2012-08-10[국내산행]동강과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보여주는 잣봉 (약8㎞)

잣봉(537m)은 동강에서 가장 신비로운 경치를 자랑하는 어라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산으로,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고 절벽에 자라는 노송이 굽어지는 동강과 어울려 천혜의 비경을 보여주는 산으로 짧은 등산로와 동강변을 거니는 트레킹을 겸할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과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어라연 계곡은 동강의 많은 비경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어라연은 “고기가 비단결 같이 떠오르는 연못”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영월 동쪽을 흐르는 동강 윗줄기 12km 쯤에 있는 어라연은 영월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움에 감싸인 계곡이다. 거운리 나루터에서 강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물줄기가 나누어지는 어라연이 나오는데, 양쪽 기슭의 천길 낭떠러지 사이로 뿌리를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