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영산강 6

2013-06-22[도보여행]영산강 따라 걷다 2번째

2013년 5월25일 이후 두 번째로 영산가을 따라서 걷는 날이다. 오늘은 광주 (구)산동교에서 나주까지 약 25㎞의 강변을 걸을 예정이다. 옛 산동교 지금은 새로 건설된 고속도로와 지방도를 잇는 두다리에 역할을 내주었다. 이 다리는 광주시 북구 동림동에 위치하며 광주 지역의 유일한 6.25격전지로, 전쟁이 발발한지 한 달이 채 안된 1950년 7월 23일 장성을 점령하고 광주로 진격해오는 북한군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군경합동 부대가 다리를 폭파하고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4대강 공사로 하여금 강변이 파헤쳐지고 하였지만, 들풀들이 여전이 피고 있었다. 강 따라 걷는 것은 아마 겨울철 찬바람을 맞아가며 걷는 것이 제격일 것이다. 6월이면 벌써 초여름으로 숨이 막힐지경이다. 아래서는 더..

2013-05-25[도보여행]영산강 따라서 걷다(담양용소~담양 향교 약28㎞)

2011년 11월에 나홀로 또는 둘이서 담양용소에서 목포 영산강 하구언까지 350리길을 걸은 후, 나와 국토를 걸었던 팀들이 이번에는 영산강을 걷는다하여, 나도 다시 따라 나섰다. 영산강은 한강, 낙동강, 금강광 함께 우리나라의 4대강에 속한다.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봉(龍湫峯,560m)에서 발원 하여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등을 지나 영산강 하구둑에서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본류의 총 길이는 약 150㎞이다, 영산강은 섬진강보다 길이와 면적이 적지만, 유역이 우리나라 서남부의 핵심 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4대강으로 취급한다. 영산강의 유래는 고려시대에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영산도(永山島)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나주 남쪽의 강변에 마을을 개척한 후, 그곳을 영산포(榮山..

2012-04-01[도보여행]영산강 따라(함평 함평사거리~영산강 하구언 약50㎞)

함평사거리(학다리, 함사거리, 학교) 터미널입니다. 학다리라는 명칭유래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학다리 정류장에서 동강교 까지 약4㎞를 걸어서 도착학였습니다. 옛날에 서호(西湖)라고 하였던 사포 나루터로, 조선시대에 부근의 대곡 마을에 전라도 수군지휘부가 있었다.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였으나 1981년 영산강 하굿둑이 생기면서 간만의 차가 없어져 담수어가 크게 늘어 낚시터 겸 휴게소가 되었다.동강교 동강교를 건너서 하류쪽으로 향하는 둑입니다.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공사차량이 드나들면서, 길이 약간 젖었습니다.주변에 음식점이 없어 가져온 컵라면과 소주로 점심을 때웁니다.영산강은 보이지 않고 어느덧 봄이 오는 한가한 시골길로 접어 들었습니다.배나무 조금 있으면 하얀 배꽃이 만발 하겠지요뭐하는 물건일까요?몽탄교..

2012-03-01[도보여행]영산강 따라걷기(나주터미널~학교터미널 36㎞)

2009년 10월에 걸었던 영산강 둑방길을 다시 걸어봅니다.동점문은 나주읍성 4대문 중 동쪽에 있는 문이며 광주지역에서 영산강을 따라오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했던 문이다. 삼봉 정도전이 2층 누각에 올라 글을 읊기도 했다. 일제에 의해 훼손되었던 동점문은 2006년에 정면3칸 측면 2칸의 루문으로 복원하였다.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했던곳입니다. 지금은 4대강 공사후 삭막하기만 합니다. 봄철에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요아직도 공사중인가 봅니다.호남선 철도 개선공사로 폐선 철로를 따라서 터널을 통과 해봅니다.나주 구진포 장어거리는 요즘은 영산강 하구가 둑에 막히면서 자연산 장어가 잡히지 않지만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이어서, 예로부터 장어가 유명하였다. 특히 구진포 장어는 미꾸라지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이 뛰..

2011-11-12 [도보여행] 영산강 따라 (당양 용소~담양 향교 약 28km)

한강, 낙동강, 금강광 함께 우리나라의 4대강에 속한다.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봉(龍湫峯,560m)에서 발원 하여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등을 지나 영산강 하구둑에서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본류의 총 길이는 약 150㎞이다, 영산강은 섬진강보다 길이와 면적이 적지만, 유역이 우리나라 서남부의 핵심 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4대강으로 취급한다. 영산강의 유래는 고려시대에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영산도(永山島)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나주 남쪽의 강변에 마을을 개척한 후, 그곳을 영산포(榮山浦)로 부르게 되었고, 조선시대 초기 영산포가 크게 번창하자 강 이름도 영산강으로 바뀌게 되었다.영산강의 발원지 전라남도 담양군 용연리에 있는 가마골의 용소이다용추봉을 중심으로 사방 4㎞에 ..

2009-10-11 [도보여행] 영산강 따라 (나주터미널→영상테마파크 21km)

나주터미널-영산강 둑길- 영산대교-홍어의 거리-영산강 둑길-나주영상테마파크(약21Km) 영산강은 길이 115.5㎞, 유역면적 3.371㎢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추봉에서 발원하여 담양, 광주, 나주, 영암 등지를 지나영산강 하굿둑을 통해 황해로 흘러들어가는 강이다. 오늘은 나주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영산대교, 홍어의 거리를 지나 가영산강 둑길을 따라서 나주 영상테마파크 까지 약 21㎞의 걷는다. 동점문은 나주읍성 4대문 중 동쪽에 있는 문이며 광주지역에서 영산강을 따라오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했던 문이다. 이 곳에서 넒은 공터에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스트레칭을 마치고 걷기를 시작합니다. 가을로 접어든 영산강 둔치의 억새가 은빛색으로 변하기 시작 하였다. 홍어의 거리로 가기 위해 영산교를 건넌다. 홍어의 거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