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전라도 27

2014-11-22[국내산행]고창 방장산 약9km(앙고샷재-벽오봉-쓰리봉-갈재)

방장산(743m)은 노령산맥의 한줄기로서 고창읍 월곡리, 신림면 신평리 일대에 거대한 주봉을 이루고 있으며, 정읍 입암산과 연결된다. 또한 방장산은 고창의 진산이며, 고창에서 제일 영봉이고, 고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 정읍의 두승산, 부안의 변산과 함께 전북의 삼신산이라 한다. 백제5대 가요중 하나인 방등산가가 전해오고 있다.▲ 광주 광역시 청사입니다.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면서 찍어봅니다. ▲ 산행 들머리인 앙고삿재를 조금 가파른 경사면을 지나면서 나오는 곳 ▲ 해발 640m인 벽오봉 ▲ 벽오봉에서 내려다본 고창읍내 ▲ 방등산가비 「방등산가(方等山歌)」는 방등산[방장산]에 있는 도적 떼에 의해 장일현이라는 여자가 납치되자 남편이 구해주러 오지 않는다고 원망하면서 불렀다는 노랫말인데, 현재 가사는 전해오지 ..

2014-11-08[국내산행]고창 선운산 약 10km(주차장-마이재-도솔산-개이빨산-낙조대-주차장)

선운(336m)은 내금강으로 불리운느 명승지로 1979년 도립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은 다른 이름으로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운다.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란 뜻입니다. 또한 선운산은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는 이루고 있어서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곳에 선운사가 자리잡고 있다.▲ 산행의 시작은 고창 선운산 우체국 수련원에서 시작한다. 조금 가다보면 경수봉 민박집이 나온다 이곳에서 마이재 코스와 경수봉을 경유하여 마이재로 합류하게 된다. ▲ 마이재 ▲ 수리봉에서 ▲ 수리봉서 견치산(개이빨산)으로 ▲ 낙조대 ▲ 천마봉 모습 ▲ 도솔암 ▲ 고려시대에 조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불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2013-11-16[국내산행]해남 두륜산(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대흥사 약7㎞)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대흥사 약7㎞ 두륜산은 대둔사(大芚寺)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칭하다가 대둔사가 대흥사(大興寺)로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둔산의 명칭은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대두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하였다. 두륜산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오소재(烏所峙 164m)는 해남군 삼산면과 북일면을 가로 지르는 827번 지방도가 지나가며, 예전에 오시미재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산적들의 행패가 하도 심해서 50명이상의 사람들이 떼를 지어서 넘어야 했다고해서 붙혀진 지명이다. ..

2013-11-10[국내산행]정읍 내장산(추령→장군봉→신선봉→금선계곡→일주문 약8km)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치봉→금선계곡→탐방안내소 약8㎞ 내장산은 활엽수의 타들어 가는 듯한 붉은 단풍이 아름다워 대한민국 단풍명소 1위로 손꼽히는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호남의 금강’일 불렸다. 정읍시내에서 11㎞ 떨어진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 하였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에서 내장산이라 하였다. 해발 763m의 신선봉을 주봉으로 9개의 봉우리가 말발굽처럼 둘러싸인 신비감을 자아낸다. 내장산 가을의 단풍은 전국 8경의 하나로 꼽힌다. 유군치는 순창군 복흥면을 거쳐 남쪽의 백양사로 연결되는 길목이다. 임진왜란 때 순창에 진을 치고 공격해오는 왜군을 승병장 희묵대사가 이곳에서 유인하여 왜군을 물리친 사실이 있어 유군치라 불리게 되었다. 장군봉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2013-10-26[국내산행]무주 적상산(서창매표소→장도바위→향로봉→송대폭포→치목 약10km)

서창매표소→장도바위→서문→향로봉→적상산→안국사→송대폭포→치목 한국백경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1,034m)은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절별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적상산 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적상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바위 등의 명소가 있다.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면서 광주역을 담아보았습니다. 광주역은 1930년 남조선 철도주식회사가 광주~여수간 개통됨으로 철도영업을 하다가 1936년 3월1일 국철로 이관되었으며, 현재의 역사는 1969년 준공되었다. ktx가 개통됨으로 광주 송정역으로 그 역할을 넘겨주고 지금은 한산한 모습..

2013-08-10[국내산행]덕유산(안성탐방센터~칠연폭포~동엽령~무룡산~삿갓재대피소~횡점)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주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인데,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과 쌍봉을 이룬다. 두 봉을 연결하는 분수령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가 되며, 남덕유산에 대하여 북쪽의 주봉인 향적봉을 북덕유산 이라 부른다. 이들 두 산이 이루는 능선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적상산(1,034m), 북동쪽에 거칠봉(1,178m)등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맥을 이루어 덕유산맥이라 부른다. 덕유산의 유래는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이곳을 지나갈 때면 짙은 안개가 드리워 산속에 숨어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났쳤다고 한다. 그 안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화를 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덕이 넉넉한 산이라 하여 ‘덕유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덕유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오늘..

2013-04-13[국내산행]봄 진달래가 아름다운 여수 영취산(약 9km)

여수시 삼일동과 상암동에 걸쳐서 자리한 영취산은 해발 510m의 높지 않은 산이다. 산세가 수려하지도, 높지도 않은 영취산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봄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를 국내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경남 마산의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30~40년생 진달래 수만 그루가 33만여제곱미터에 걸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어, 매년 4월이 되면 온 산은 붉게 타오르게 한다. 영취산행은 산이 낮은 만큼 어느 코스로 잡든 4시간 정도면 가족 산행이 가능한 정도 이다. 진달래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코스는 호남정유 위의 임도나 상암초등학교를 산행 기점으로 하여 450m봉을 거쳐 영취산 정상으로 올라 봉우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