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전라도 27

2010-07-24 [국내산행] 덕유산(곤돌라→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골재대피소→횡점)

덕유산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奉: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봄, 여름, 가을 까지 야생화가 계절에 따라 피고 진다. 특히 8월과 9월은 야생화 천국이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거쳐 중봉과 덕유평전에 이르는 구간에서 야생화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진범, 투구꽃, 정영엉컹퀴, 수리취, 궁궁이 등이 대표적이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과 중봉을 거쳐 덕유평전까지는 능선을 따라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곤돌라→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골재대피소→횡점지난 겨울에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던 곤돌라 탑승장 이었지만, 오늘은 한산합니다. 비온뒤라 깨꿋하게 보이지만, 구름은 아직도 비를 머금고 있나 봅니다.야생화의 만남은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

2011-05-29 [국내산행] 나주의 진산 금성산 병풍능선 (약12km)

한때 호남을 대표하는 도시였던 나주의 진산이 금성산(452m)이다. 산은 낮지만 나주펴야의 저지대에서 솟구쳐 꽤 높고 험준해 보이고, 산줄기를 남북으로 길게 뻗치고 있다. 북쪽 끝자락은 광주시 광산구에까지 이르는데, 10㎞의 산줄기에 매혹적인 임도가 나있다, 산의 서쪽은 깊은 산간지방 분위기이고, 동쪽은 무등산이 장중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나주평야의 그 너른 들이 펼쳐진다. 평야와 산간지대의 접점에서 두 가지 풍경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산길이다. 오르내림이 다소 있어서 휴식 포함해 5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이별재는 금성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어내린 병풍산에 위치하며 동쪽의 노안면과 서쪽의 문평면을 가로지르는 해발 230m의 험준한 고개이다. 옛날부터 이 고개는 문평면 학교리, 국동리, 청정리(다시..

2010-05-21 [국내산행] 돌산지맥 종주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큰 섬으로, 이름은 8개의 큰 산이 있다는 뜻에서 산(山)·대(大)자를 합하여 돌산도(突山島)라 부른다. 그 섬에는 산등성이만 따라가는 산길이 있다. 산행인들 사이에서 돌산지맥으로 알려진 산길. 몇 해 전부터 종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1구간 : 돌산대교→145봉→114봉→소미산→무술목 과학관 (10㎞ / 3시간30분) 2구간 : 전라남도 수산과학관→대미산→183봉→본산→작곡재(8.9㎞ / 3시간) 3구간 : 작곡재→수죽산→328봉→갈미봉→봉황산→394봉→274봉→율림재(10.㎞ / 3시간30분) 4구간 : 율림재→금오산→임포3거리(3㎞ /1시간) 돌산지맥 종주를 하기 위하여 전날 여수에 일행들을 만나서 술을 한잔하고 다음날 출발 전 기념사진입니다. 아침 7시경 출발지인 돌산..

2010-01-03 [국내산행] 덕유산(향적봉-송계사)

덕유산 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송계삼거리-횡경재-송계매표소 덕유산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북부 경계에 있는 산이다. 북덕유산(1,594m)과 남덕유산(1,503m) 등으로 이루어져, 동쪽으로 황강 · 남강, 서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잇달아 솟은 웅장한 능선과 봉우리들을 중심으로 25km에 걸쳐 펼쳐지는 무주 구천동의 33경, 칠련 · 용추 폭포 및 주변 산지를 포함하여 1975년에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뛰어난 경치가 이어지는 덕유산 국립~공원은 봄의 철쭉, 여름의 무성한 녹음과 시원한 계곡,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이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특히 주변의 경치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무주 구천동에는 수성대 · 가의암 · 추월담 · 수심대 · 수경대 · 비..

2009-12-26 [국내산행] 해남 달마산(미황사 갈림길→귀래봉→도솔봉→419봉→서호마을)

미황사 갈림길→귀래봉→도솔봉→419봉→서호마을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서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 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산이다. ​산행은 약 6km, 3시간에 불과하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온갖 재미를 두루 볼 수 있다. 특히 바위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또한 산 전체가 규암으로 되어 있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 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혼자 등반하기보다는 여럿이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향토사학자에 의하면 이 산은 옛..

2009-08-22 [국내산행] 광주 삼각산(약8km)

매곡산 등산로는 국립광주 박물관에서 부터 시작하여 양산봉(147m)-여물봉-삼봉산-한새봉-부용산(153)-잘봉산(172m)으로 이어져 문흥동 현대 아파트 뒷편까지 이른다. 느리게 걸으면 편도 3시간 정도 걸린다. 또한 산책길은 소나무, 사방오리나무, 편백나무, 대나무, 산대나무등 자라고 있다.​ .광주 매곡산(151m)은 한새봉에서 뻗은 줄기로 매곡동, 삼각동, 양산동, 운암동, 일곡등에 걸쳐 있다.또 매곡산 권역은매화가 땅에 떨어지는 형국과 같다고 하여 '매화낙짓등'이라고 불렀으며 풍수지리적으로 볼때 명당이라고 한다. 또 매곡동은 옛 지명인 어매(於梅)와 봉곡마을 봉곡(鳳谷)의 이름을따서 지은 이름이다. 문화재로는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국보103호), 김용학 가옥(광주 민속자료3)이 있다. 중흥산성 쌍..

2009-07-25 [국내산행] 광주 제석산

[광주 제석산] 광주 제석산은 U자 모양으로 북쪽을 병풍처럼 감아도는 형상이다. 남쪽 166m 높이의 원제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아리랑 고개와 남부 경찰서 동편 205m 치마봉을 거쳐 120m높이의 개좆부리 산까지 머리를 내밀고(이 등성이의 서면 기슭은 광주천 변으로 속징 '미미들'이라고 함) 서쪽으로 맷발 및 대화 아파트 서편과 백운 교차로까지 이어지며 남구민의 친근한 산책길 또는 휴식공간이 된다. 제석산 산행은 보통 주월중학교 옆 골목길에서 시작된다. ​ 광주 제석산의 수많은 등산로 중 광주 순복음교회를 정면으로 바라보면 우측에 진월 중학교 담장을 끼고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제석산 등산로는 중학교 옆 골목에서부터 시작 된다. 골목 입구에 제석산 등산로 표시가 보인다. 골목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