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문소는 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면서 석문(石門)을 만들고 깊은 소(沼)를 이루었는데 이곳을 구문소라 한다. 강물이 산을 뚫고 흐른다하여 뚜루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주의의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구문소는 높이는20~30m, 넓이는 30㎡ 정도 되는 커다란 석화 동굴로서, 석문 위에는 자개루가 있고 기암절벽과 이루어져 예로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 특이한 도강산맥(渡江山脈)은 그 유형을 찾기 힘든 기이한곳이다. 구문소 자개루에서는 마당소, 삼형제폭포, 닭벼슬 바위등 구문팔경을 볼 수 있다.두문동재는 고려말 충신들이 조선왕조를 거부하고 두문불출하며 지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1,268m의 두문동재는 전국의 야생화를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