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낙동강, 금강광 함께 우리나라의 4대강에 속한다.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봉(龍湫峯,560m)에서 발원 하여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등을 지나 영산강 하구둑에서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본류의 총 길이는 약 150㎞이다, 영산강은 섬진강보다 길이와 면적이 적지만, 유역이 우리나라 서남부의 핵심 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4대강으로 취급한다. 영산강의 유래는 고려시대에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영산도(永山島)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나주 남쪽의 강변에 마을을 개척한 후, 그곳을 영산포(榮山浦)로 부르게 되었고, 조선시대 초기 영산포가 크게 번창하자 강 이름도 영산강으로 바뀌게 되었다.
영산강의 발원지 전라남도 담양군 용연리에 있는 가마골의 용소이다
용추봉을 중심으로 사방 4㎞에 걸쳐 형성된 가마골 계곡은 서호남 지역의 젖줄인 영산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며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여기서부터 담양댐 까지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는 아스팔트 도로다. 사고의 위험도 있으니 주의 해야하는 구간이다.
담양 추월산은 주봉이 729m이며, 수림과 기암절벽이 조화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산정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그 주변의 경치는 장관이다. 산정에서 65m쯤 아래 지점에 보리암이 있으며 이곳 주변 절벽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력 장군의 부인 이씨가 순절한 곳이기도 하다.
당양댐 상류
담양 추월산 터널을 통과한다.
담양댐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된 댐으로 영산강 본류 최북단에 있다. 겨울에는 맑은 물로 인제 소양호처럼 수박향이 나는 빙어낚시를 할 수 있다.
추월산은 해발고도 731m의 낮은 산이지만 경치가 아름답고 귀한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명산이며 정상에 오르면 넓게 펼쳐진 담양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담양호는 추월산과 용추봉을 흘러내린 물이 만든다. 1976년 완공된 거대한 인공 호수이다. 추월산 관광단지와 금성산성, 가마골등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담양댐을 내려서면 4대강 사업의 으로 인한 잘 닦여진 자전길을 볼 수 있다.
남조선철도주식회사(조선철도주식회사)가 건설한 옛 광주선 철도 노선은 1922년 12월 광주~담양구간이 개통되어 20년동안 유지되다가 1944년 폐지되었다.
겨울의 낮은 짧기만 하군요.
오늘의 도보는 담양향교에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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