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 138

2013-04-03[국내산행]광주 분적산(약12km)

광주에 빛고을 산들길이라는 도보길이 생긴다하여 먼저 답사하고 싶은 생각에 집을 나섰다. 분적산에 대해서 인터넷을 검색하여 자료를 찾았으나 별로 없었다. 분적산 들머리를 찾느라 여기저기 헤메다가. 어렵게 찾아냈다. 분적산은 광주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한다 광주광역시의 남구 효덕동 관할 노대동과 동구 지원동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415m). 무등산에서 서쪽 너리재로 내려선 능선이 소룡봉을 거쳐 북쪽으로 솟아있다. 서쪽 수박골에서 대촌천이 발원한다. 서편에는 노대 마을, 남동쪽에는 내남동 내지 마을, 북동쪽에는 월남동 칠전 마을이 위치한다. 분적(紛積)은 산을 정점으로 여러 갈래로 등성이가 나눠진다는 의미이다. 노대 마을은 김해 김씨 집성촌이고, 분적산 기슭 석림촌(石林村)에서 커져나갔다. 진월동 진월제 부..

2013-03-29[국내산행] 무등산자락 다님길

광주시 동구에 무등산 자락에 다님길이 있습니다. 이길은 건강산책로(3.3㎞), 문화산책로(4.6㎞), 가족산책로(2.2㎞), 치유의 숲길(1.4㎞), 실버산책로(1.5㎞)로 이루어진 산책길로 무등산 주변 등산로 중 가장 완만하며 지산유원지-깃대봉-학운초교-동적골 등 13㎞를 연결해 노약자 등 누구나 쉽게 다닐수 있는 녹색길입니다. 들머리는 광주 광역시 동구 지산동에서 시작됩니다. 지산동은 무등산에서 뻗어 내려온 향로봉을 중심으로 남서쪽의 깃대봉 능선과 북쪽의 장원봉 사이에 넓게 열린 아늑한 계곡부를 형성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지산동을 옛날에는 편방, 단사동, 지막리등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지산동의 단사공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단사공원으로부터 조금 오르니 순환도로 터널 옆을 통과하게 됩니다. 삼..

2013-03-28[국내산행] 무등산(증심사-중머리재-용추폭포-동적골-운림동 약10km)

증심사 주차장→약사사→새인봉삼거리→서인봉→중머리재→동적골→보광사→운림동 오늘은 증심사 주차장을 출발해서 새인봉 삼거리 서인봉 중머리재를 지나서 용연동으로 2수원지 쪽으로 하산 하려 하였으나 길을 잘못 들어 동적골로 하산하였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등산로이다. 용추폭포는 무등산의 남쪽으로 흐르는 용추계곡은 장불재에서 흘러내린 물이 넓은 치마바위를 거쳐 용추폭포에서 절경을 이룬다. 용추폭포는 무등산의 용추계곡에 있는 천연폭포로, 높이는 약 9.8m이며 양쪽에 각종 활엽수가 무성하여 여름에는 무성한 녹음이, 겨울에는 활짝 핀 설화가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민족주의 사학자였던 호암(湖岩) 문일평(文一平, 1888~1936)이 「조선의 명폭(名瀑)」(『한국의 산수』)에서 남도의 대표적 폭포로 꼽은 곳이기도..

2013-03-27[국내산행] 무등산(약10km)

증심사 주차장→약사사→새인봉삼거리→서인봉→중머리재→용추삼거리→장불재→당산나무휴게소→증심사→증심사 주차장 오늘은 간단하게 무등산 인기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무등산의 많은 전설중에 하나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성계는 무학대사와 함께 전국의 산천신(山川神)들에게 나라를 세울 뜻을 전하고 도와줄 것을 빌고 다녔다. 하루는 무등산에 올라가 무등산신에게 허락을 얻으려 하였지만, 무등산신은 허락하지 않았다. 무정한 마음이 생겼지만 어쩔 수 없이 산에서 내려오다가 바위에 걸터앉아 쉬고 있었다. 배도 고팠는데, 마침 어떤 사람이 보자기에 먹을 것을 잔뜩 싸 와 대접을 하는 것이었다. 이성계는 대견해하며 누구인지 물었다. 담양에 사는 왕 씨 성을 가진 사람으로, 집안이 곧 멸망할 것을 알고 걱정하다 말까지 잃었다고 한다. ..

2013-03-23[국내산행] 통영 미륵산(약 7km)

경상남도 통영시의 산양읍 북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458m). 미수동·봉평동과 산양읍의 경계를 이루며, 미륵도 가운데 솟아 있어 정상에서는 한려수도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008년 봉평동에서 미륵산 정상의 전망대를 연결하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었다. 미륵산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 암자 관음암, 도솔암이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미륵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명산으로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

2013-02-24[국내산행]광주 무등산

증심사 주차장→새인봉 삼거리→서인봉→중머리재→용추봉→중봉→서석대→장불재→규봉암-신선대입구→꼬막재→원효사 주차장 [증심사 주차장] 서인봉에서 바라본 풍광 왼쪽부터 중봉, 무등산 정상, 장불재 용추봉에서 광주 시가지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용추봉 이정표 중봉 무등산 중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과 입석대 무등산 정상 지금은 군사지역으로 오를 수 없답니다. 일년에 4번 개방한다고 함 서석대 현재 오를 수 있는 최고봉입니다. [규봉암] 창건연대가 확실하게 전하는 문헌이 없고 다만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순응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지며 혹은 고려초 도선국사,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이 절에 신라의 명필 김생(711∼791)이 쓴 규봉암의 현판이 전해 오다가 절취당했다고 기록이 전해오고 있다. 고려 말에 왜..

2013-02-17[국내산행] 무등산 옛2길

무등산 옛길중 2구간이 시작되는 버스정류장입니다.[금곡동 제철유적지]​광주광역시 기념물 21호무등산에서 철이 생산되었다는 것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 되어있다. 이곳은 임진왜란때 김덕령 장군이 무기를 만들었던 장소로 전해져 『주검동』이라고도 부른다. 1992년 발굴 조사결과 제철에 필요한 시설과 철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설,가공하는 시설이 확인되었다. 또한 쇠로 만든 화살촉, 추 모약 철기, 못, 찌꺼기등이 발견되었다. 제철유적지를 지나자 갑자기 컨디션이 않좋아지고 힘들어 진다. 걷기조자 힘들다.[치마바위]임진왜란 당시 광주출신으로 이름을 떨친 김덕령 장군(1567-1596)의 누나가 치마로 감싸 안아 올렸다는 전설이 깃든 치마바위이다

2013-01-07[국내산행](증심사주자장-약사사-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장불재-서석대-중머리재-구대피소-증심사주차장)

증심사주자장-약사사-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장불재-서석대-중머리재-구대피소-증심사주차장 새인봉 - 임금의 옥새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인괘봉이라고도 한다. 또 천제등을 향해 엎드려 있으므로 사인을 닮았다 하여 사인암이라고도 한다. 중머리재 - 증심사에서 지정 등산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3㎞ 올라가면 대피소가 있다. 이곳에서부터 가파른 고갯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중머리재이다. 산 위에 올라가서 편안한 능선이 이어져 있어 사람들이 휴식하기에 적당하다. 이곳을 통하여 더 올라가면 장불재로 가고 이어 입석대, 규봉을 갈 수 있다. 입석대 - 석축으로 된 단을 오르면, 5~6각형 또는 7~8각형으로 된 돌기둥이 반달같이 둘러 서 있는데 이를 입석대라 부른다. 이런 절경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랜 세월..

2013-01-05[국내산행](증심교-증심사-중머리재-장불재-중머리재-당산나무삼거리-증심사)

증심교-증심사-중머리재-장불재-중머리재-당산나무삼거리-증심사 2013년 1월5일 두번째로 무등산을 찾았다. 새해 첫날 내린 눈은 아직 녹지 않았나보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왼쪽에 서석대, 오른쪽에 입석대가 보인다. 무등산 서석대, 입석대가 군사보호시설로 묶인지 24년만에 1990년 4월 21일날 개방되었다. 입석대는 년중 언제나 가볼수 있었지만, 서석대는 토요일은 오후 1~3까지, 일요일은 오전10~오후3시 까지만 가볼 수 있었다. 전에는 그냥 보고만 지나칠 수밖에 없었다. 입석대를 오르면 산위에 또 하나의 산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서석대를 오르다가 서석대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아직까지 정상은 개방되지 않고 있다. 무등산을 사랑하는 이들은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는 대통령 후보 누구한테라..

2013-01-01[국내산행](증심교-증심사-약사사-새인봉-중머리재-장불재-중머리재-당산나무삼거리-증심사)

증심교-증심사-약사사-새인봉-중머리재-장불재-중머리재-당산나무삼거리-증심사무등산은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다. 무등산의 특징은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널려 있어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시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 졌다. 특히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암석미는 대단하다. 무등산의 삼대 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무등산 삼대석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봄의 철쭉, 여름의 산목련,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등 변화가 많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