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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의 산양읍 북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458m). 미수동·봉평동과 산양읍의 경계를 이루며, 미륵도 가운데 솟아 있어 정상에서는 한려수도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008년 봉평동에서 미륵산 정상의 전망대를 연결하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었다.

미륵산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 암자 관음암, 도솔암이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미륵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명산으로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 괴석과 바위굴이 있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

산양읍사무소현금산작은망미륵산띠밭등용화사

2013-03-13 통영미륵산.gpx

리조트에서 바라본 통영바다 맑고 깨끗하다.

동백꽃이 벌써 활짝 피었다

산행 들머리인 산양읍사무소.

현금산

현금산 정상에서

미륵산 정상에서

미륵산 정사에서 바라본 통영 시가지

[통영 미륵산 봉수대]

이 봉수대는 남해안 일대와 대마도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통영성 남쪽 4지점의 미륵산 제2(450m)에 있다. 기록에 따르면 고려말조선초에 설치하였으며, 거제의 가리산 봉수를 받아 지금의 통영시 우산 봉수로 전달하였다고 한다.

 산봉우리 동남쪽 경사면에 높이 5m정도의 3단으로 된 석축과 북쪽 경사면에 약간의 석축 흔적이 남아 있다. 정상에는 이 석축을 축대로 하여 만든 지름 7.57.8m정도의 반원형 터가 남아 있는데, 바다를 향해 돌출된 형태로 되어 있어 봉수대 또는 망대의 기능을 갖고 있다.

봉수대 뒤편 약간의 평지에는 간단한 건물터와 함께 통일신라시대의 민화무늬 토기조각도 발견되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에는 이 지역을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통영 미륵산 용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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