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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국내산행]합천 가야산(백운동 주차장→만물상→서성재→칠불봉→상왕봉→해인사 약10km)

백운동 주차장→백운동 탐바지원센터→전망대→만물상→상아덤(서장대)→서성재→칠불봉→상왕봉→해인사→성보박물관주차장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주봉은 상왕봉(1,430m), 최고봉은 칠불봉(1,432m)이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를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 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상왕’은[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산행의 들머리인 백운동 주차장 만물상 코스는 거리가 3㎞정도 이지만. 체력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구간이다. 첫 1㎞..

2013-10-26[국내산행]무주 적상산(서창매표소→장도바위→향로봉→송대폭포→치목 약10km)

서창매표소→장도바위→서문→향로봉→적상산→안국사→송대폭포→치목 한국백경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1,034m)은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절별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적상산 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적상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바위 등의 명소가 있다.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면서 광주역을 담아보았습니다. 광주역은 1930년 남조선 철도주식회사가 광주~여수간 개통됨으로 철도영업을 하다가 1936년 3월1일 국철로 이관되었으며, 현재의 역사는 1969년 준공되었다. ktx가 개통됨으로 광주 송정역으로 그 역할을 넘겨주고 지금은 한산한 모습..

2013-10-19[국내산행]청송 주왕산(절골탐방지원센터→절골→후리메기→시루봉→대전사 약15km)

청송 주왕산을 처음 탐방할 때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렴풋이 자갈사면을 네발로 기어 내려온 기억이 난다. 이번이 두 번째 탐방이다. 청송 주왕산은 해발 720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그 주의로 태행산(933m), 대둔산(875m), 명동재(875m)등 대개 600m 가 넘는 봉우리들이 병풍을 친 듯한 모습이 인상 깊다. 주왕산 일대는 예부터 ‘석병산(石屛山)이라고 불렀다, 국립공원 면적중 가장작은 주왕산이 197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기이한 풍경이 많아서였다. 또 주왕산은 조물주가 빚은 듯 봉우리와 계곡이 어울려 경이로운 절경을 연출한다. 특히 대전사(大典寺)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계곡은 주왕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해준다. 주왕산 산행은 절골 입구부터 시작한다. 주산지는 예전..

2013-10-06[국내산행]소백산 (죽령옛길→제2연화봉→소백산천문대→연화봉→희방사→희방사역 약15km)

죽령옛길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영주와 단양을 연결하던 옛길로 옛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과, 길게 늘어져 있는 수목 터널이 주변에 펼쳐지는 소백산 주요 능선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는 명승지이다. 죽령옛길은 에 ‘신라 아달라왕 5년(서기 158년) 3월에 비로소 죽령길이 열리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에 ’아달라왕 5년에 죽죽이 죽령길을 개척하다 지쳐서 순사했고 고개마루에는 죽죽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 있다‘고 전해지는 오랜 역사의 옛길이다 그리고 소백산은 국립공원으로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2013-10-05[국내산행]봉화 청량산(청량폭포→장인봉→하늘다리→자소봉→입석 약8km)

청량폭포 → 탐방안내소 → 금강대 → 전망대 → 장인봉 → 선학봉 → 자란봉 → 하늘다리 → 연적봉 → 탁필봉 → 자소봉 → 원효대사굴 → 김생굴 → 응진전→입석 봉화 청량산은 2012년 10월 이 맘 때쯤 다녀오고 이번에 두 번째 산행이다. 이 시기에 쯤에는 청량산 2013년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때다. 음악회를 좋아해서 참석 한 것은 아니다. 같이 여행 다녔던 분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다. 청량산은 높이 870m이며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문명산(894m), 만리산(792m), 투구봉(608m)등이 있다.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금탑봉, 연화봉, 측융봉등, 30여개의 봉우리들이 있다.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렀으며, 우리나라 3대 기악의 하나로 꼽혀왔다 1년 전에는 이런 계단이 없..

2013-10-04[일반여행]영주 부석사

모처럼 영주에 가는 기회가 왔다. 영주 하면 생각 나는게 영주 부석사였다. 초등학교부터 들었던 무수히 들었던 절 이름 아닌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부석사 가는 길에 들어서니 좌우로 은행나무 가로수가 나를 반긴다. 부석사는 백두대간 소백산맥 줄기인 봉황산 중턱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부석사(浮石寺)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화엄교학(華嚴敎學)을 펼친 최초의 가람이다. 신라 통일기의 사상을 주도한 의상은 새롭게 화엄학을 펼치면서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다. 의상과 그 후예들은 신라 각지에 화엄도량을 건립하였는데, 후대 역사가들은 그들 가운데 여러 곳을 추려서 '화엄십찰(華嚴十刹)'이라고 불렀다. 부석사는 화엄십찰 가운데 제1의 가람이다. 부석사를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일반여행 2013.10.04

2013-10-03[국내산행]무등산(증심사주차장-서인봉-중머리재-중봉-서석대-규봉암-신선대입구-북산-신선대입구-꼬막재-산장 약16km)

무등산은 전국 국립공원중 4번째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곳이다. 1위가 한려해상 국립공원이고 2위는 북한산, 3위 설악산 다음이다. 가장 많이 찾는 달은 10월달로 조사됬다. 오늘도 별다른 일이없어 무등산을 찾는다. 무등산은 접근성도 좋아서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들도 무등산 근무를 선호한다는 말도 있다. 우리동네에서 원효사 지구에서 산행을 할 수 있지만, 무등산장으로 가는 버스가 붐비는 사람들로 인하여 놓친는 경우가 많아서, 증심사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도 약사사, 새인봉 삼거리를 지나 서인봉에 올라서 무등사 정상(사진 가운데)과 장불재를 바라본다. 하늘이 전형적인 가을 하늘로 맑고 푸르다. 중머리재에서 바라보는 광주시가지도 맑고 푸르고 멀리보인다. 중봉에서 서석대를 가는 길로 내려서서 무등산 정상과..

2013-09-21[국내산행]경기 운악산(매표소→눈썹바위→미륵바위→만경대→대원사 약7㎞)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5악을 불리는 5악중 가장 수려한 산으로 현등산 이라고도 불린다. 조계폭포, 무지개폭포, 무운폭포, 백년폭포등 폭폴르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도 좋지만, 가을 단풍 산행이 장관이다. 운악산의 진달래는 정상부의 서쪽, 동쪽, 남쪽사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현등사에서 능선을 타고 운악산 정상에 이르는 철사다리 코스에도 능선 좌우로 진달래가 있다. 산중턱에 신라 법흥왕때 창건한 현등사가 있고, 동쪽능선은 입석대, 미륵바위, 눈썹바위, 병풍바위를 비롯한 20m의 바위벽에 직립한 쇠다리가 아슬아슬하게 있다. 운악산을 가는 도중 청평발전소를 담아 본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고모님댁에 놀러가서 두물머리에서 물에 빠져 혼난 기억이 난다. 운악산 현등사 일..

2013-09-15[국내산행]통영 연화도

연화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24㎞ 떨어져 있는 섬으로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다. 욕지도, 세존도, 연화도 모두 불교와 관련된 지명이지만 연화도와 불교의 인연은 특별하다. 연화도인, 사명대사, 자운선사 등 조선 시대 유명한 고승들이 연화도에서 수행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섬 규모에 비해 큰 연화사와 도덕암이라는 두 개의 사찰이 연화도에 있어 불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중간에 주암휴게소에서 쉬어간다. 통영항에서 연화도 가는 배를 탄다. 통영을 배경으로 멀리 미륵산이 보인다. 연화도 선착장 관광객들이 많다. 연화도 선착장에 서있는 연화도표지석에서 기념으로 연화봉 오르기전에 정자가 하나있다. 연화봉 오르기전에 좀 쉬었다가 힘내서 가라는 것일까? 연화봉에 있는 거대한 아미타 대불상 연화도에서 바라..

2013-09-07[국내산행]밀양 가지산(석남터널-중봉-가지산-상양마을 약11㎞)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시 울주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가지산(1,240m)은 서남쪽으로 1189m의 천황산과 이웃해서 태백산맥과 나란히 남단으로 매듭져 있다. 특히 쌀바위에서 산 위를 잇는 능선 일대가 바위벽과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온갖 형태의 바위, 석남사, 얼음골, 폭포들이 어울려 영남에서 으뜸가는 산으로 꼽히고 있다. 가지산에는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능선을 따라 갈 수 있다. 가을이면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기암괴석과 쌀바위는 등산객의 눈길을 이끈다. 산행들머리인 석남터널휴게소 날씨가 흐렸는데 산행을 시작하자 빗방울이 굵어진다. 조금 오르니 계단이 나타난다. 그리고 계단길이 한참 이어진다. 밀양고개 조금 못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