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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1[국내산행]무등산(증심사주차장-약사사-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서석대-규봉암-원효사 약11km)

올해도 새해의 작년처럼 첫 시작은 무등산 산행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새해의 첫 날인데도 무등산 산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많군요 신라시대 도윤이 창건하였고, 당시에는 인왕사라고 불렸다가, 고려 예종때는 혜조대사가 중창하여 절 이름을 약사암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지금 현재의 건물은 1970년대 후반의 건물이다.약사사에서 새인봉 삼거리에 사이에 있는 나무계단 가파르지는 않지만 꽤 힘들다.새인봉 삼거리서인봉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에 중봉, 가운데 무등산 정상, 오른쪽은 장불재가 보인다.중봉에서 중머리재를 바라본 풍경. 멀리 제2수원지가 보인다.무등산 중봉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참 아름답다.오늘도 무등산 서석대 까지 올라서 규봉암을 거쳐 원효사로 하산하였습니다.

2013-12-22[도보여행]삼남길(평온길 나주 대호지~광주송산유원지 약18km)

나주 대호지→나주여고→노안역→복암제→평동저수지→운평마을→광주 송산유원지 약 18㎞ 평온길은 현재 가장 큰 도시 광주와 과거 전남에서 가장 번성했던 나주를 걷는 코스이다. ▲ 도보의 시작지점 부근의 나주 시가지 ▲ 대호지는 계절마다 분위기를 달리하며, 특히 연꽃이 피는 여름이 볼 만하다. ▲ 청암마을의 역터, 역은 옛날에 통신의 기능을 담당했다. 공무수행자에게 말, 물자 수송등의 임무를 담당했다.

2013-12-21[국내산행]무등산의 설경(증심사-서인봉-중머리재-중봉-서석대-장불재-규봉암-원효사 약15㎞)

증심사→약사사→새인봉삼거리→서인봉→중머리재→용추봉→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신선대입구→꼬막 재→오성원→원효사 주차장 약15㎞ 전날 저녁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 내린 무등산을 보고 싶어서. 산행 준비를 하고 혼자서 집을 나섰습니다. ▲ 증심사 주차장 ▲ 무등산은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40년만에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약사사 일주문 약사사는 신라 문성왕 때 철감선사 도윤이 창건하여 인왕사라 하였던 것을 1094년(고려선종11년)에 무등산을 중창한 혜조국사가 중창하였고 그 후 1360년(공민왕 9년) 삼 중창하면서 약사암(藥師庵)으로 바꾸었다고 알려져 있다. ▲ 새인봉 삼거리에서 서인봉으로 오르면서 본 풍경들. ▲ 서인봉에서 무등산 정상을 바라보니 정상은 구름 속에..

2013-12-15[도보여행]무등산 의병길(약11km)

도보코스: 충장사→무등산장→지진관측소→풍암정→풍암제입구→금곡동 약11㎞ 무등산 의병길은 우리 선조들이 의병활동을 하시면서 다녔던 풍암제에서 제철유적지 까지의 옛길을 제현한 구간이다. 의병들이 철을 만들어 사용했던 흔적과 창, 검등을 식히고 단련하였다고 전해지는 항아리 모양의 연못인 사당소(瀉搪沼)가 있다. 「제철유적지」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철이 생산됐던 곳으로 기록이 있고 광주시 기념물 제2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옛길 구간에는 의병장 김덕령(1567~1596)의 생가터와 영정을 모신 충장사가 있다. ▲ 무등산 어사바위는 제주도 관하의 하인 이었던 민달용(閔達鏞) 종의 신분에서 암행어사가 되었는데,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그의아들 민영직(閔正植)이 암행어사가 된 그의 아버지 민달용(閔達鏞)의 업적을 그..

2013-12-14[국내산행]무등산 (증심사주차장-약사사-새인봉삼거리-장불재-서석대-중봉-증심사 약12㎞)

산행코스: 증심사주차장→약사사입구→새인봉삼거리→중머리재→용추삼거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당산나무휴게소 약12㎞ 무등산의 높이는 1,187m이다. 소백산맥에 속하며, 무진악·무악·서석산·무정산·무당산·무덕산 등으로도 불렸다. 산세가 웅대해 성산으로 알려져 있다. 산정부의 백마능선 일대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으며, 능선을 따라 천왕봉·지왕봉·인왕봉·안양산 등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이어져 있다. ▲ 무등산 증심사 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날씨는 겨울 날씨지만 매섭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 새인봉 삼거리에서 서인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능선을 오른다. ▲ 서인봉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부터 kbc, mbc 송신소 안테나, 중간은 무등산 정상이 구름속에 갇혀있다. ▲ 장불재에서 바라본 백마능선 ▲ 입석대를 오르..

2013-12-01[국내산행]지리산(중산리-법계사-천왕봉-장터목-중산리 약13㎞)

산행코스: 중산리→칼바위→로타리대피소→법계사→천왕봉→통천문→제석단→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중산리 약13㎞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며, 국립공원1호이며, 6.25를 거치면서 삼림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비교적 원시상태의 자연림이 그대로 남아 있다. 대한제국 말에는 동학교도들이 피난하여 살았으며, 오늘날 민족종교의 집산지가 되고 있다. ▲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을 지리산 휴게소에서 해결하고 간다. ▲ 08:30분경 중산리 탐방지원 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통천길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지리산행이 시작된다. ▲ 칼바위 ▲ 망바위 ▲ 로타리 대피소 ▲ 개선문은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려면 꼭 통과하여야 한다. 양쪽으로 늘어선 바위가 파리의 개선문처럼 보인다. ▲ 천왕봉 오르기 전 마지막 계단. 이 계단..

2013-11-30[도보여행]여수 갯가길 1코스 일부(우두리항→진목마을→월전포→마상포 약15km)

도보코스:우두리항→돌산공원→신추(돌산공원)→진목마을→밀듬벙→범바위→용월사→월전포→안심개→하동삼거리→마상포 약15㎞ 여수 갯가길은 옛 지역민들이 갯것을 하러 다니고 낚시를 하러 다니던 길이다. 2013년에 개통하여 남해안 명품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삶의 터전이 되었던, 갯가를 따라서 자연 그대로 간직한 숲길, 해안가 절벽 위를 걷는 비렁길, 해안가로 뻗어있는 해안길 이 번갈아 가며 총 400㎞에 달하는 코스는 여수 갯가길 코스는 현재 3코스 까지 개통되었다. ▲ 우두리항에 있는 거북선 모형배 ▲우두리 항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여수 갯가실 1코스 시작 지점인 돌산공원입니다. 돌산공원은 2004년 sbs아침 드라마 선택 촬영장 세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돌산지맥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 돌산대교 건설로 돌산도..

2013-11-16[국내산행]해남 두륜산(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대흥사 약7㎞)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대흥사 약7㎞ 두륜산은 대둔사(大芚寺)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칭하다가 대둔사가 대흥사(大興寺)로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둔산의 명칭은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대두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하였다. 두륜산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오소재(烏所峙 164m)는 해남군 삼산면과 북일면을 가로 지르는 827번 지방도가 지나가며, 예전에 오시미재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산적들의 행패가 하도 심해서 50명이상의 사람들이 떼를 지어서 넘어야 했다고해서 붙혀진 지명이다. ..

2013-11-10[국내산행]정읍 내장산(추령→장군봉→신선봉→금선계곡→일주문 약8km)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치봉→금선계곡→탐방안내소 약8㎞ 내장산은 활엽수의 타들어 가는 듯한 붉은 단풍이 아름다워 대한민국 단풍명소 1위로 손꼽히는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호남의 금강’일 불렸다. 정읍시내에서 11㎞ 떨어진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 하였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에서 내장산이라 하였다. 해발 763m의 신선봉을 주봉으로 9개의 봉우리가 말발굽처럼 둘러싸인 신비감을 자아낸다. 내장산 가을의 단풍은 전국 8경의 하나로 꼽힌다. 유군치는 순창군 복흥면을 거쳐 남쪽의 백양사로 연결되는 길목이다. 임진왜란 때 순창에 진을 치고 공격해오는 왜군을 승병장 희묵대사가 이곳에서 유인하여 왜군을 물리친 사실이 있어 유군치라 불리게 되었다. 장군봉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2013-11-03[도보여행]삼남길(사색의길 약18km)

선암마을→백룡산임도길→화산마을→덕산마을→성덕산 숲길→동창사거리→세지초교 약 18㎞ 해남부터 서울까지 이어지는 삼남대로는 조선시대 10대 대로 가운데 가장 긴 길이었습니다. 한양의 관리가 부임지로 가거나 유배지로 귀양갈 때, 군사가 이동할 때,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갈 때,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사색의 길은 선암마을에서 백룡산으로 이어지는 8㎞의 길을 걸으면서 사색을 할 수 있는 길입니다. 하천 옆으로 거목이 줄지어 서 있는 화산마을과 덕산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동네 할머니분들이 덕산 보건소를 다니던 길입니다. 도보 출발지인 선암마을은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통일신라 해상왕 장보고(본명 궁복)와 그의 평생 동안 동지인 정년이 이곳 선암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지금까지 장보고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출신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