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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8[도보여행]문경 새재 도립공원

조선시대 영남지역에서 한양을 향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던 문경새재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시대 초기 새재 길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나 후삼국 역사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설화들이 남겨진 이곳은 우리 땅에 국가가 형성된 이후부터 중요한 교통로였고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문경과 괴산, 충주를 연결하는 국도가 개통된 지금은 교통로로서의 중요성은 사라졌지만 오랜 시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옛 길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적을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흥천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643년)에 창건된 신라불교 전승사찰로서 원효대사가 100일간 수도 정진하였으며 나옹선사가 기도중 참선곡을 지었고, 그 유명한 “청산은 나를 두고 말없이 살라하네” 오도송이 이곳 흥천사에서 지어졌다. 들려보려 했으나 시간..

2013-06-09[도보여행]육지안의 섬마을, 예천 회룡포(回龍浦)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형성된곳이 회룡포(回龍浦)이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긋고 상류로 거슬러가는 기이한 풍경이 회룡포 마을의 내성천에서 볼 수 있다. 이 기이한 풍경을 제데로 보려면 인접한 장안사로 올라가 봐야한다내성천을 한바퀴 돌아 비룡산을 오르기 위하여 모래사장로 걸어간다.비룡산을 오르는 초입길 앞에 보이는 제1 뿅뿅다리를 건너서 비룡산으로 올라야한다.비룡산 등산로 초입에 세워진 용주팔경 시비에는 조선후기 이 고장 출신 은둔 시인 구계 김영락(1831~1906)이 용주팔경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가 새겨져 있다. 회룡포 비룡산 정상회룡포의 비룡산 정상의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마을사림봉에서 바라본 회룡포 마을사림봉사림봉에서 회..

2013-06-05[국내산행]광주 무등산(산수동→장원봉→꾀재→향로봉→바람재→토끼등→동화사샘터→중봉→서석대→증심사 약 16㎞)

지산삼거리→장원봉→깨재→리프트카 승강장→향로봉→바람재→너덜겅약수→동화사터샘→MBC,KBC방송 송신소→중봉→서석대→승천암→입석대→장불재→용추삼거라→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삼거리→약사사→증심사주차장 오늘도 집에서 출발하여 지산사걸에서 산행들머리에 들어선다. 여기서 장원봉까지는 조금 가파른 길이다. 장원봉은 해발 389m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장원봉은 무등산 지봉(支俸)으로 속설에 향교가 옛날 봉우리 아래 있었고 고을 사람중 장원하는 자가 많아 이름이 생겼다고”,고 기록되어있다. 장원봉을 오르고 나면 길은 다시 내리막으로 꾀재까지 이어진다. 꾀재는 꾀가 많은 김덕령 장군이 자주 다녔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란다. 꾀재에서 다시 오르막이 리프트카 승강장까지 이어진다. 여기를 지나면 평편하고 넓은길이 향로봉까지 편..

2013-06-02[국내산행]광주 무등산(산수동→장원봉→깨재→향로봉→바람재→늦재→원효사 약 10㎞)

오늘은 산행은 집에서부터 지산삼거리→장원봉→깨재→향로봉→바람재→늦재→원효사주차장에 이르는 약 8㎞의 산해을 하기로 한다. 산행들머리는 무등산 옛길 제3길하고 같으며 등산코스는 산책길처럼 아주 편한 등산로다. 산행들머리에 입구에 서있는 이정표이며, 바람재까지 6㎞이다. 여기서 무등산 옛길 3코스와 바람재로 가는 길로 길이 나눠진다. 장원봉에 서있는 이정목, 이정목이 바뀌면서 장원봉 표시가 사라졌다. 깨재에 있는 이정목 지산유원지로 내려가는 길광 충민사(전상의 장군 사당)으로 가는길로 나뉜다. 지산유원지로 내려가는 리프트 카를 탈 수 있는 리프트가 승강장이다. 오늘은 여기까지도 힘들어서. 바로 원효사쪽으로 하산한다. 길은 차가 다니는 차로가 있지만 차량 통제구간이므로 도보로 가야한다. 몇 년전에 아주 저질체..

2013-05-25[도보여행]영산강 따라서 걷다(담양용소~담양 향교 약28㎞)

2011년 11월에 나홀로 또는 둘이서 담양용소에서 목포 영산강 하구언까지 350리길을 걸은 후, 나와 국토를 걸었던 팀들이 이번에는 영산강을 걷는다하여, 나도 다시 따라 나섰다. 영산강은 한강, 낙동강, 금강광 함께 우리나라의 4대강에 속한다.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봉(龍湫峯,560m)에서 발원 하여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등을 지나 영산강 하구둑에서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본류의 총 길이는 약 150㎞이다, 영산강은 섬진강보다 길이와 면적이 적지만, 유역이 우리나라 서남부의 핵심 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4대강으로 취급한다. 영산강의 유래는 고려시대에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영산도(永山島)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나주 남쪽의 강변에 마을을 개척한 후, 그곳을 영산포(榮山..

2013-05-17~19[국내산행]민족의 영산 지리산 그리고 못다이룬 화대종주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이 마침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관람료를 안받는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인도에서 온 연기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자장율사와 도선국사에 의한 중건 과정을 거치며 번성하다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고 인조 14년(1636년)에 중..

2013-05-12[도보여행]1억4천만 년 전 생태계가 그대로 창녕 우포늪(약12km)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늪으로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 내륙습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학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으며,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자라고 있어서 마치 '생태계 박물관'을 보는 것과 같다. 토평천의 호소성 배후습지인 우포늪은 우기나 홍수 때의 과다한 수분을 습지토양 속에 저장하였다가 건기에 지속적으로 주변에 공급하여 지형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수문학적 가치를 지니는 자연환경 보전지역이며, 생태자원, 관광자원으로서도 탁월한 경제성을 지닌 지역으로 평가된다. 우포늪 표시석에서 토평천의 호소성 배후습지인 우포늪은..

2013-05-11[국내산행] 창녕 화왕산[火旺山] (756m)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폐지되었다. 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 억새는 습지에 사는 갈대와 구분되는 것으로 이 산의 정상에 서식하는 식생은 억새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10월에 열리는 행사는 여전히 갈대제로 불리고 있다. 창녕 석빙고는 자연의 순리에..

2013-05-01[국내산행] 광주의의 진산 무등산(1,1872m)

광주의 아침은 무등산을 통해 시작된다. 시내 동쪽 무등산은 어둠을 재끼고 신선한 아침 햇발을 구석구석 쏟아준다. 저마다의 마당에, 창문에, 식탁에, 머리위에 빛나는 하루가 시작된다. 빛고을 광주의 하루를 열어주는 무등산의 모습은 어머니의 품처럼 안온한 형상으로 감싸주고 있다. 하지만 산정에 오르면 상황은 달라진다. 솟구치는 돌기둥이 돌올하게 지주가 되어 있고 병풍이 되어 있다. 8천7백만년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이 가져온 경이로운 모습은 풍경으로 만나는 이에게는 자연의 위대함에 감응하게 한다. 뜻으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하늘 기둥이라고 한다. 인간의 염원을 하늘에 전달하는 나무 솟대처럼 저 돌기둥이 인간의 존엄과 평화를 지켜온 광주의 정신이라고 말한다. 세상이 어지러울 때 단 한번도 외면하지 않은..

2013-04-28[국내산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802m)

부산의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높이는 801m이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나무와 물이 풍부하고 화강암의 풍화로 인한 기암절벽이 많다. 북쪽으로 산정으로부터 남쪽으로 ㄷ자형을 이루는 금정산성(金井山城:사적 215)이 있는데, 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한국 옛 산성 중 규모가 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문→3망루→의상봉→원효봉→북문→금샘→고당봉→범어사 산행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