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영남지역에서 한양을 향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던 문경새재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시대 초기 새재 길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나 후삼국 역사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설화들이 남겨진 이곳은 우리 땅에 국가가 형성된 이후부터 중요한 교통로였고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문경과 괴산, 충주를 연결하는 국도가 개통된 지금은 교통로로서의 중요성은 사라졌지만 오랜 시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옛 길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적을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흥천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643년)에 창건된 신라불교 전승사찰로서 원효대사가 100일간 수도 정진하였으며 나옹선사가 기도중 참선곡을 지었고, 그 유명한 “청산은 나를 두고 말없이 살라하네” 오도송이 이곳 흥천사에서 지어졌다. 들려보려 했으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