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서해안 41

2014-02-15~16[도보여행]서해안따라3구간(영광백수~전북 동호항)

▲ 둘째날 구간지도 약 30㎞ 2014-02-16서해안03-2.gpx▲ 만남장소인 광주 터미널▲ 2구간 종료 구간인 복홍마을 입구에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백수해안도로에 있는 백동마을입니다. 쉐이리펜션도 있습니다. 마파도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노을전시관은 백수해안도로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있으며, 설계 시공부터 국내 전문가가 디자인하고 국내외의 품격이 높 은 건축 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완공됐다고 합니다.▲ 멀리 T.K.S 조선소가 보입니다▲ 지금은 추워서 그냥 지났쳤치만, 무더운 여름에는 요긴한 쉼터가 되었을만 합니다.▲ 양지 바른곳에서....▲ 법성포에 이르자 날도 저물어 갑니다.▲ 법성포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법성포는 굴비의 마을이지요▲ T.K.S 조선소..

2014-01-18~19[도보여행]1박2일 서해안 따라 02(무안 현경면~영광 백수면 52.5㎞[25+30])

▲ 이틀간 걸었던 지도 ▲ 도보 시작점인 무안군에 소재하는 현화교회▲ 도보하기 전 몸풀기 운동을 하여 긴장감을 완화 시켜 줍니다.▲ 지난해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은 황량합니다.▲ 무안군을 지나서 이제는 함평군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오후 함평군 석창리 바닷가 풍경▲ 함평 석창리 방파제 ▲ 함평 석창리 방파제에서 바라본 석창리 들판▲ 월천 방조제에 있는 이미자 노래비▲ 월천 방조제의 일몰▲ 함평읍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밥을 먹고▲ 다음날 함평항에서 도보를 시작합니다.▲ 아직은 어두운 길을 걸어 영광군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영광군 옥실면 해변을 걸으면서 본 풍경들▲ 목도▲ 영광 옥실면 해안가▲ 영광 설도항 입구▲ 설도항 풍경들▲ 이번 도보의 끝지점인 영광 백수면 홍곡리 마을, 그 유명한 백수해안도로 시작점이기도..

2011-05-14~15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해남고천암방조제~해남땅끝 34.6km)

2011-05-14 고천암방조제~가좌리~관동리~좌일마을~백포리~송지삼거리 약22km고천암호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며, 12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가창오리 떼가 몰려 장관을 이룬다. 영화 ,을 촬영한 곳이 바로 고천암호 갈대 밭이다. 고천암 갈대밭은 고천암호를 따라 14km정도의 둘레를 갈대들이 광활하게 서식하고 있다. 사진은 해남 배수갑문.관두산은 풍혈이 있다, 이른바 더운 바람이 땅속에서 솔솔 나오는 구멍이다. 조선시대에는 멀리 서남해의 왜구들이 넘다드는 것을 조망하여 서울쪽으로 봉화를 중계하던 봉수대가 있었던곳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이웃 진도와 서남해 바다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 때문인지 이곳에 봉화대가 세워진듯하다. 《세종실록지리지》《동국여지지》등에 남으로는 갈두산, 서로는 진도 첨찰산에..

2011-03-27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함평손불면~무안현경면 약23㎞)

오늘은 도보구간은 함평 손불면에서 무안군 현경면까지 약 23㎞의 거리다. 출발지인 함평 손불면으로 가기위해서 광주종합터미널에서 함평 군내버스를 타고 간다. 군내버스 특성상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릴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생각보다 함평 버스터미널에 빨리 도착하였다. 함평터미널에서 손불면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가 제 시간에 없다, 할 수없이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데 택시비를 2만월 달란다. 좀 억울한 생각이 들었지만 택시를 이용하여 손불면에 도착한다.손불읍에서 만난 일행들과 만나 넓은 손불면 들판을 가로 질러 바닷가로 향한다. 멀리 월천방조제가 보인다. 함평 석창리-서해 함평만에 인접하여 있으나 농촌이다. 자연 마을은 석계, 해창, 대밭, 농암, 대덕, 해안등이 있다. 봄이면 해당화..

2011-03-05~06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구시포~백수면 약 44.5㎞)

구시포해수욕장-구시포해수욕장은 고우면서도 단단한 모래 백사장을 자랑이다. 1.7㎞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이루어진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뒤로 자리한 울창한 송림이 유명하며, 수심이 완만해 가족해수욕장으로 적격이다. 백사장 남쪽으로 내려가면 동굴이 있는데 이곳은 정유재란 때 왜군의 침입을 피해 이곳 주민 수십 명이 비둘기 수백 마리와 함께 반년동안 피난을 한곳이다.내려다 본 구시포 전경영광군 홍농읍-1985년에 읍으로 승격하였다. 영광군의 서북단 맨 끝에 위치한 읍이다. 영광 원자력 발전소와 가마미해수욕장이 있다. 가마미 해수욕장-영광읍 서쪽 24㎞ 거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길이 1㎞, 폭 200m의 백사장이 반달모양으로 드리워져 있으며, 200여 그루의 울창한 소나무 술이 길게 펼쳐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2011-02-19~20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걷기(줄포면사무소~구시포 약 46.1km)

도보출발지인 줄포면사무소김소희 생가-국창으로 불리는 만정 김소희의 생가이며, 김소희는 1917년에 태어나 1929년에 광주의 송만갑 문하로 들어가 판소리 공부를 하였는데, 15세에는 제1회 전국 춘향제전명창대회에서 장원을 하였고, 이후 정정렬 박동실 정응민 등에게 사사 받았다. 생가 근처에는 줄포면에 자리잡은 포구였으나 지금은 갯벌이 간척되어 대부분 논으로 바뀌었지만 하천을 따라 바다로 가는 물길이 남아 있다, 생강의 마루에 앉아서 보면 왼쪽으로부터 노령산맥이 포진되어있고, 왼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병풍처럼 펼쳐저 있다.수동리 의 드넓은 들판고창 수동리 팽나무-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남부지방에서는 폭나무, 포구나무 등으르 불린다. 수형이 아름답고 가지퍼짐이 좋은 나무의 특성상 옛날부터 풍수 지리..

2011-01-29~30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변산해수욕장~줄포면사무소 약26km)

변산해수욕장-부안에서 남서쪽으로 6㎞ 떨어진 곳에 있다. 회고 고운 모래로 된 긴 해안에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었으며, 조석간만의 차도 심하지 않아 대천, 만리포, 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의 하나다. 해수욕장 남쪽은 ‘내변산’으로 한국8경의 하나이다. 1988년 변산반도 전체를 묶어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변산 마실길은 바깥쪽으로는 서해바다, 안쪽으로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끼고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길이다. 모세의 기적 변산반도 하섬 – 변산반도 고사포 해변에서 2㎞ 떨어진 새우모양을 한 작은 섬이다. 바다에 떠있는 연꽃 같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소나무 숲이 우거지고 기암괴석과 약 200여종의 식물이 살고 있는곳, 현재는 1950년 원불교 재단에서 사들여 해상 수련원으로 사용하고 있..

2009-10-24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학교→영광 옥실 송홍초등학교 약20km)

학교에서 그와 조금 늦은 오전 10시에 만나서 출발한다. 학교 터미널 좌측으로 조그만 길을 따라가면함평천 둑길로 접어든다.10월 말경이라 갈대가 키를 넘게 자랐다 학다리 또는 학교라는 지명이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은 슬픈 내용입니다.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학교리라는 곳에 '학다리'라고 불리는 들판과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배를매어 놓았던 닺배기(달배기) 와 조세를 받았다는 동창이라는 동명과 동창 뒤에 창더산이라는 산명이 있다.그리고 어선이 떠날 때 고기의 풍획을 빌기 위하여 제당에서 제사를 지냈던 '당코배기' 라 지명이 있는것으로 보아 이 들판이 바다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이 들판에는 조수의 간만으로 인하여 물이 빠지면 많은 개울에 널려 있는 조개류를 주워 먹기 위하여 많은 학들이 모여들었..

2009-10-23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목포터미널→함평 사거리 약 30km)

목포터미널-석현삼거리-목포ic-무안-함평 학다리 삼거리 조금 늦은 오전 9시경에 목포터미널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이번 구간은 국도 1호선을 따라서 함평 학다리 사거리 까지다. 터미널 사거리를 지나 석현 삼거리, 목포 ic에 다다르자 길이 없어진다. 오래전에 차량으로 다녔던 길이고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로는 다니지 않았던 길이라, 이리저리 헤맨 뒤에 간신히 소로를 찾아 통과하게 된다 국도1호선 목포-신의주 선이라고도 한다. 목포시를 기점으로 호남지역의 인구와 산업이 밀집된 서부 평야지대 충청남도 중심부와 대전광역시 그리고 수도권 남부와 서울특별시를 관통한 다음 ㄱㅇ기도 서북부를 거쳐 평안 북도 신의주 까지 뻗은 도로이다. 원래 구간은 종점은 평안북도 신의주시이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이후 구간은 군..

2009-10-22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송호리 해수욕장→황산면 약 43km)

송호마을-중리-송암교차로-안호리-부길리-화산면-월호마을-율동삼거리- -고천암 방조제-남리교차로-황산면사무소 저녁을 먹으면서 그와 이야기해보니 나이는 나와 동갑이며 명퇴를 앞두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해안길도보여행을 한단다. 어떤 길로 해서 갈지는 결정이 안된 모양이다. 나도 국토종주를 해보고 싶어서 자료를 찾는 중 어느 부부의 국토 순례를 관심 있게 읽어본 후 나는 어떤 길로 해서 갈지 지도를 보고 표시도해보고 하던 터였다.그와 저녁 겸 반주가 좀 과했나 보다. 취기가 올라온다. 방으로 돌아와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에빠져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잠에서 깼다. 시간이 얼추 3,4쯤 된 거 같다. 옆에서는 그가 코를 골면서 잠자고 있다. 코 고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헬기가 이륙하는 정도의 크기다.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