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서해안

2009-10-23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목포터미널→함평 사거리 약 30km)

분도 2009. 10. 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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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터미널-석현삼거리-목포ic-무안-함평 학다리 삼거리

조금 늦은 오전 9시경에 목포터미널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이번 구간은 국도 1호선을 따라서 함평 학다리 사거리 까지다. 터미널 사거리를 지나 석현 삼거리, 목포 ic에 다다르자 길이 없어진다. 오래전에 차량으로 다녔던 길이고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로는 다니지 않았던 길이라, 이리저리 헤맨 뒤에 간신히 소로를 찾아 통과하게 된다


 

국도1호선 목포-신의주 선이라고도 한다. 목포시를 기점으로 호남지역의 인구와 산업이 밀집된 서부 평야지대

충청남도 중심부와 대전광역시 그리고 수도권 남부와 서울특별시를 관통한 다음 ㄱㅇ기도 서북부를 거쳐 평안

북도 신의주 까지 뻗은 도로이다.

원래 구간은 종점은 평안북도 신의주시이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이후 구간은 군사분계선 및 북한 지역이라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없다. 국도 1호선의 많은 구간은  근대 이전부터 주요 도로로 이용 도었다. 서울에서

평안도 의주까지 이어지던 의주로는 오랫동안 중국과의 사신왕래 및 교역에 이용되는 도로 였고 서울에서 수원

까지 구간은 조선시대 중조가 건설한 시흥로와 중복된다.

 

건축물 자재를 운반하는 레미콘 차량의 먼지와 매연 그리고 달리는 차량들의 비산 먼지, 매연은 목과 코로 들어 오면서 목이

아파진다. 땡볓과 먼지, 매연,  다시는 이런 길을 걷기 싫어 진다.​



 

동쪽은 함평군 엄다면 서쪽은 현경면 남쪽은 몽탄면과 청계면 북쪽은 함평읍과 인접해 있다. 1979년

읍으로 승격하였다.읍의 남동부는 해발고도 200M 내외의 산지이고 북서부는 야산과 평야가 많다.

매곡리 성내리를 중심으로 쌀, 보리를 생산한다. 그 밖에 양파 마늘 재배도 성하며 일부에서 원예농업

으로 꽃 재배와 고추를 생산한다. 문화재로는 요월리의 백로및 왜가리 서식지, 무안향교 등이 있다.​


 

가을 들판에 펼쳐지는 황금들녁을 바라보면서 걸어 간다. 옛 선인들의 애환이 밴 길을 바탕으로 건설된 국도






 

[엄다면]

 

동쪽은 학교면 서쪽은 무안군 무안읍, 남쪽은 무안군 몽탄면과 나주시 동강면, 북쪽은 함평읍과 접한다.

서쪽과 남쪽으로 낮은구릉지가 많으며, 동쪽 면계를 따라 남류하는 함평천과 서쪽에서 동류하는 무안천

유역에 넓은 학교, 함평평야가 전개되어 면 작물 산지를 이룬다. 주요 농산물로서는 쌀,보리 외에 채소류

와 잎담배를 재배하기도 한다. 함평천 하류에서는 양식업도활발하다. 국도가 면의 중앙을 통과하고 남쪽

으로 호남선 철도가 지나고 교통은 아주 편리하다.

문화재로는 곤재우득록목판​(전남유형문화재146) 엄다리와 옥도부락 등에 고인돌군이 있고, 남도 노동요

가 전하고 있다.






오늘은 여기 학교 사거리까지 입니다. 그와 내일 여기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gpx 파일 첨부 

서해안(목포터미널-학교사거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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