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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나를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상당한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던 핫산은 어느 날 모든 것을 버리고 현자인 랍비를 찾아가 그의 문하생이 되로 결심한다 . 핫산은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 스승은 그가 아직도 속세에서 가졌던 오만함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 핫산이 속해 있던 높은 계급의 특권이나 부의 잔재가 아직도 그의 의식 속에 남아 있었다 . 그에게 작은 깨달음을 주어야겠다고 , 생각한 스승은 그를 불러 말했다 . “핫산아 시장에 가서 양의 내장을 사오도록 하여라 , 그러나 반드시 등에 메고 돌아와야 한다 .”핫산은 즉시 마을의 한쪽에 끝에 있는 시장으로 달려갔다 . 핫산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내장을 어깨에 메고 걷기 시작했다 . 흘러내리는 , 핏물은 순식간에 핫산의 머리에 서 발끝까지 얼룩졌다 . 그런 험한 몰골로..

2016-10-15~16 [도보여행] 광화문에서 정남진까지 08구간(김제 금산 원평터미널→순창 복흥면 약 49㎞)

2016년 10월 15일 첫째날 (전북 김제시 금산면 원평터미널→전북 정읍시 수정동 약 24㎞) 2014년 서해안 따라 걷기 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서울 광화문에서 전남 장흥 정남진까지 걷는 제8차 도보여행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 구간부터 참가 하고 싶었으나, 2015년 9월 양구 대암산 산행 때 오른쪽 발목 골절 사고와 올해 2월에 뜻하지 않은 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한 체력저하로 도보 진행에 방해가 될까봐 참가를 못하다가, 어느 정도 체력이 회복되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도보 출발지인 원평터미널은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으며 1973년 전라북도 김제시와 금산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건립 이후 진입하는 도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포장 도로였으..

2015-05-24[ 무등산 약 10km(장원초교-장원봉-바람재-원효사)

오늘도 무등산행을 서석대까지 하려고 하였으나 산행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원효사로 하산 하였습니다. ▲ 산행 시작인 지산유원지 삼거리 입니다. ▲ 무등산장쪽으로 돌아가면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 오르면 시원스럽게 시야가 확 트이면서 장원봉 이정표가 보인다. ▲ 지산유원지로 하산길이 있는 깨재를 지나서 리프트카 정류장으로 오른다. ▲ 지산유원지 삼거리에서 약 5km 정도를 걸으면 바람재가 나온다. 여기서 무등산쪽으로 넓은길을 넓은 도로를 통하여 하산함

2015-05-16[국내산행] 무등산 약 11km(장원초교-지산유원지 삼거리-장원봉-증심사 주차장-새인봉-새인봉 삼거리-증심사주차장)

오늘은 지산유원지 삼거리에서 장원봉→ 리프트카 정류장 → 향로봉 → 바람재 → 증심사 주차장 → 새인봉삼거리 → 운소봉 → 증심사 주차장 으로 하산합니다. ▲ 장원봉에서 본 광주 시가지 모습입니다. ▲ 운소봉에서 본 약사사 ▲ 운소봉에서 본 무등산 정상

2015-5-4~5[일반여행]한티재 성지, 포항 호미곶, 영덕 해맞이 공원, 울진 성류굴, 불영사 계곡

한티는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에 위치한 해발 600m가 넘는 깊은 산골이다. 을해박해(1815년)와 정해박해(1827년) 후에 감옥에 갇힌 신자들의 가족들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1860년 경신박해가 종결된 후 큰 교우촌이 되었으며, 이후 교우촌에 은거해 살던 신자들은 병인박해(1866~1871)로 다시 한번 수난을 겪게 되었다. 현재 무명 순교자들의 묘와 피정의 집, 대신학교 영성관, 순례자 성당 등이 있다 ▲ 영천시를 지나서 호미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호미곶면에 속하며 서쪽은 영일만, 동쪽은 동해에 접한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며, 호미곶 등대로도 유명하다.1 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일반여행 2015.05.05

2015-04-11[도보여행] 빛고을 산들길 약 8.2km(도동고개-잣고개)

▲ 2코스의 시작점이 도동고개 이 고개는 삼각산과 무등산 사이에 있어 두산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광주와 담양을 잇기도 한다. 해방 이후에는 이곳에 산적이 많이 들끓어서 '도둑고개'라고도 불렀다고도 한다. 지금은 고개 아래 주유소가 즐비 하지만 옛날에는 주막이 있어서 지나가는 나그네들의 쉼터가 되었다고도 한다. ▲ 노고지리산에서 내려다보는 시가지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예전의 마을들이 갈라지고 합쳐져 새로운 경계를 이루고 그로 인해 새로운 마을이 형성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 군왕봉에서 내려다본 광주 시가지(문흥동)

2015-03-14[도보여행] 빛고을 산들길약 9km(용산교-도동고개)

빛고을 산들길은 "빛고을 광주를 중심으로 연이어진 산과 들을 산들 산들 걷는다"라는 의미로 광주시 북구 용산교에서 삼각산, 군왕봉, 동구 잣고개, 남구 분적산, 서구 금당산, 광산구 어등산, 백우산, 진곡, 비아를 거쳐 다시 북구 용산교로 이어지는 총연장 81.5㎞에 이르는 둘례길이다. ▲ 용산교를 조금 지나 마을로 들어선다. ▲ 삼각산 삼감점입니다. ▲ 삼각산 정상에 있는 건물로 군부대 시설로 사용되었습니다.

2014-11-22[국내산행]고창 방장산 약9km(앙고샷재-벽오봉-쓰리봉-갈재)

방장산(743m)은 노령산맥의 한줄기로서 고창읍 월곡리, 신림면 신평리 일대에 거대한 주봉을 이루고 있으며, 정읍 입암산과 연결된다. 또한 방장산은 고창의 진산이며, 고창에서 제일 영봉이고, 고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 정읍의 두승산, 부안의 변산과 함께 전북의 삼신산이라 한다. 백제5대 가요중 하나인 방등산가가 전해오고 있다.▲ 광주 광역시 청사입니다.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면서 찍어봅니다. ▲ 산행 들머리인 앙고삿재를 조금 가파른 경사면을 지나면서 나오는 곳 ▲ 해발 640m인 벽오봉 ▲ 벽오봉에서 내려다본 고창읍내 ▲ 방등산가비 「방등산가(方等山歌)」는 방등산[방장산]에 있는 도적 떼에 의해 장일현이라는 여자가 납치되자 남편이 구해주러 오지 않는다고 원망하면서 불렀다는 노랫말인데, 현재 가사는 전해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