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던 핫산은 어느 날 모든 것을 버리고 현자인 랍비를 찾아가 그의 문하생이 되로 결심한다 . 핫산은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 스승은 그가 아직도 속세에서 가졌던 오만함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 핫산이 속해 있던 높은 계급의 특권이나 부의 잔재가 아직도 그의 의식 속에 남아 있었다 . 그에게 작은 깨달음을 주어야겠다고 , 생각한 스승은 그를 불러 말했다 . “핫산아 시장에 가서 양의 내장을 사오도록 하여라 , 그러나 반드시 등에 메고 돌아와야 한다 .”핫산은 즉시 마을의 한쪽에 끝에 있는 시장으로 달려갔다 . 핫산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내장을 어깨에 메고 걷기 시작했다 . 흘러내리는 , 핏물은 순식간에 핫산의 머리에 서 발끝까지 얼룩졌다 . 그런 험한 몰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