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전라도 35

2010-05-05 [도보여행] 함평군 월야면, 용천사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기 위하여 정한 날입니다. 유래는 1856년에 미국의 한 목사가 6월 둘째 일요일을 어린이 날로 정한 후 미국등 각지역에 퍼졌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통치하에 있던 1922년에 어린이들의 민족정신을 고취하기위하여 색동회가 주동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 날로 정한 후 1939년에 일제에 의하여 중단되었다가, 1945년 해방이 되면서 1946년에 5월 5일을 어린이 날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어른이 되버린 우리들은 어린시절의 고향을 걷고 싶다던 어느분의 고향인 월야면을 걸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광천동 터미널에서 함평군내 버스를 타고 함평군 월야면 백야 정류에서 하차하여 일행들과 합류하여 아주평범한 월야 들녘을 돌아 보았습니다. 백야 버스..

2010-04-18 [도보여행] 아름다운 섬 청산도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남쪽으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 해역에 5개의 유인도와 9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지역으로 청산도 본도를 비롯하여, 여서도, 대모도, 소모도, 장도로 이루어 진 전면적 33.3㎢ 의 섬이다. 1970년대 13,000명이나 되던 인구가 2.500명 가량으로 줄고 65세 이상의 인구가 40%에 이르 는 전형적이 조그만 섬으로 갯바위 낚시터로 알려져있다. 81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됬지만 외딴 섬이라서 제 빛을 보지 못하다가. 청산도에서 촬영한 영화 '서편제'가 93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6년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 장을 유치해 아름다운 경치가 전국 안방으로 소개됬으며, 2007년에는 '가고 싶은섬' 시범 사업지구로 뽑혀..

2009-11-21 [도보여행] 고창 질마재길 1,2구간(약 16km)

고인돌 박물관-고인돌 유적지-매산재-운곡 저수지-동양최대 고인돌 ​갑자기 질마재길이 걷고 싶어젔자. 간단히 짐을 꾸려서, 고창터미널에 도착하고 보니, 아무 정보도 없이 무작정 떠났던터라,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겟다. 질마재길 시점이 고인돌 공원 가는 차를 알아 보려고 배차 시간표를 보아도 어디로 가는 차를 타야 할지 모르겠다. ​​물어보니. 죽림가는 버스를 타고 매산 에서 하차하여 가란다. 강화와 화순의 고인돌 유적과 함께 2000년 12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지석묘군(사적391호) 을 보존 관리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고창 지석묘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석묘군으로,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와 아산면 상갑리 일대의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고인돌 총 447기 가 분포되..

2009-12-19 [도보여행] 장성 축령산, 필암서원(약 18km)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며 독립가였던 춘원 임종국은 1956∼1989년까지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 편백 143㏊, 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벌거벗 었던 산록을 늘 푸르게 한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이다. 현재는 수고 20여m, 경급 40여㎝의 임목이 빽빽히 들어서 있어 국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야외휴양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편리한 자연교육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침엽수림 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편백나무 숲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장성의 축령산 휴양림을 내려오다 보면 한 마을에 이르게 된다 축령산 정상에서 정 북쪽에..

2009-10-25 [도보여행] 문평면 걷기 (정도전 유배지→ 나대용 생가터→봉강사 약 19km)

제가 태어난곳이 나주시 문평면 죽곡부락 또는 대실마을이리고도 부릅니다 . 일자:2009년 10월 25일 코스 : 백동마을~정도전선생 유배지~봉학마을~신경마을~금당마을~승일농원~오륜마을(나대용장군 생가)~봉강사 서원마을~국동삼거리~801국도~백동마을 원점회기 아래 사진은 천천히걷는 사람들의 즐거움 카페에서 흰머리소년(오홍근)님의 작품임을 밝힘니다 다시면 백동마을회관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을을 지켜주는 노송을, 마을앞의 나무를 심는 이유는 마을의 화에서 막어준다는 믿음에서나왔습니다. 삼봉 정도전의 소재동기 소재동(나주시 다시면 복암리)은 여말선초의 혁명적 정치가 삼봉 정도전의 유배지이다. 그는 이 곳 에 와서 풀도 베지 않고 나무도 깎지않은 채 흙을 쌓아 마당을 만들고 갈대를 엮어 울타리를 만듥고 두..

2009-10-18 [도보여행] 여수 금오도(약 18km)

금오도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지역으로 마치 자라를 닮았다 하여 금오도라 부르며, 설화와 전설, 민요와 민속놀이 등이다양하게 전해져 오고 있다. 숲이 울창하고 특히 나무와 산삼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왕실에서 민간인의 입주를 금지시키고 사슴을 키우기도 했던 곳이다. 1885년부터 금오도에 사람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 우학리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학리 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이 지역 유지들의 힘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한국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은 이기풍 목사가 10년간의 제주 선교를 마치고 여수지역에 복음을전파하고 마직막으로 우학리 교회의 5대 교역자로 부임하여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일제에 의해 투옥되고 고문당하여 여생을 마감 한 곳이기도 하다. ​ 여수에서 금오도로 가는 뱃..

2009-10-10 [도보여행] 무등산 옛길(옛길1,2구간→장불재→중머리재→증심사지구)

무등산 옛길이 1구간에 이어 2구간이 오늘 개방된다는 소식을 듣고 답사에 나섰습니다. 옛길 1구간 입구가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걸어서 갑니다. 장원초교를 지나 조금 가면입구에 다다릅니다. “무등산 옛길 입구”라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습니다. 수지사 입구이기도 하지요, 주택골목길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가면 이정표가 보입니다. 원효사 쪽으로갑니다. 황소처럼 천천히 걷는다는 뜻의 황소걸음길이 나오고, 300m 마다 이정표가 있습니다. 조금 가파른 경사길 을 오르면 무진 고성 터가 있는. 잣고 개(성이 있는 고개)에 이릅니다. 광주시의 풍경을 내려다보기 좋은 곳입니다. 아스팔트 도로를 내려다보면서 동문자리, 나무다리, 청풍교, 청풍쉼터에 다다릅니다. 화암마을 지나기전 화장실 설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윽고 이어지..

2009-09-12 [도보여행] 광주천 왕복 걷기(약20km)

광주천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남서쪽 사면인 용원동 용두골 일대에서 발원하여 광주시의 중심부를 흘러서 치평동 일대 에서 4대강의 하나인 영산강에 합류하는 광주천입니다. 광주시 동구 학동에서 국가 하천이 되며, 광주시가지를 관통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 광주 시가지의 서쪽에서 극락천과도 합류하며, 영산강과 합류지점에서는 넓은 평야를 이루지요. 예전에는 백일홍 나무가 많은 개울이라 하여 자미탄(紫蘼灘)이라고도 불렀답니다. 양동 복개 시장아래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였고요 어릴때 옛 태평극장아래에서 목욕했던때가 생각이 나내요, 그때는 지금처럼 물이 흐리지 않고 맑았지요, 앞으로 며칠남지 않은 울트라도보(100km) 걷기 대비해서 멀리 걷기 연습도 할겸 해서요, 그런데 생각보다 양동복개천 괞찮았..

2009-09-12 [도보여행] 광주광역시 무박 도보(약31km)

코스: 김대중 컨벤션센터-송정교하단-운남사거리-수완지구,첨단입구-첨단교-일곡병원-오치사거리-홈플러스-말바우시장 교육대-산수오거리-남광주사거리-푸른길-백운광장-월드컵경기장 도보시작 : 2009년 9월 12일 오후 7시 10분 [광주 김대중 콘 벤션 센터] 출발 도보거리 : 31.216km 도보시간 : 09시 55분 평균속도 : 3.146km/h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2003년 11월 광주전시컨벤션 센터로 착공해 2005년 5월 김대중컨벤션센터로 이름을 바꾼 뒤, 같은 해 9월 6일 문을 열었다. 광주를 동북아 무역 중심 도시로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 시키며, 관광산읍 등 지역 특화산업의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제적 상품, 기술, 정보, 문화 교류의 장..

2009-09-05 [도보여행] 여수 화양면 걷기(약24km)

섬달천 ~ 달천 ~ 백초 ~ 오천 ~ 이천 ~ 감도 ~ 옥적 ~ 서촌 ~ 장수 ~ 장등 ~ 세포삼거리 9월 초가 되면 날씨도 제법 선선해 지련만 오히려 한 여름의 더위를 뺨치려 한다. 날씨가 흐려 시원한 빗줄기라도 내려주길 바라보지만 후덥지근한 날씨는 아침부터 계속된다. 해라도 뜨면 얼마나 더울까, 구름이라도 껴주길 바라봅니다.초가 되면 날씨도 제법 선선해 지련만 오히려 한 여름의 더위를 뺨치려 한다. 날씨가 흐려 시원한 빗줄기라도 내려주길 바라보지만 후덥지근한 날씨는 아침부터 계속된다.뜨면 얼마나 더울까, 구름이라도 껴주길 바라봅니 섬달천은 '다리섬'이라는 이두음에서 유래되었다. 둥근 달 모양이라 하여 '월천'이라 부르다가 '달천도'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진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해넘이와 참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