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전라도 35

2015-06-27[국내도보여행]가막골 임도(약 11km)

가마골 생태공원은 담양의 가장 북쪽에 위하며, 담양읍에서 20km 거리다. 가마골은 예부터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이름은 가마곡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가막골로 변하였다. 1998년 용추사 가는 임도를 공사하는 도중에 가마터가 발견되어 지명의 유래가 더욱 확실해졌다. ▲ 가마골 관리사무소 ▲ 가마골 관리사무소를 지나 정자를 끼고 우측의 임도로 진입한다. ▲ 용추계곡에 있는 용추폭포 ▲ 시원정에서 바라본 시원교(출렁다리) ▲ 시원교(출렁다리)에서 본 영산강의 시원지 용소

2015-04-11[도보여행] 빛고을 산들길 약 8.2km(도동고개-잣고개)

▲ 2코스의 시작점이 도동고개 이 고개는 삼각산과 무등산 사이에 있어 두산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광주와 담양을 잇기도 한다. 해방 이후에는 이곳에 산적이 많이 들끓어서 '도둑고개'라고도 불렀다고도 한다. 지금은 고개 아래 주유소가 즐비 하지만 옛날에는 주막이 있어서 지나가는 나그네들의 쉼터가 되었다고도 한다. ▲ 노고지리산에서 내려다보는 시가지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예전의 마을들이 갈라지고 합쳐져 새로운 경계를 이루고 그로 인해 새로운 마을이 형성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 군왕봉에서 내려다본 광주 시가지(문흥동)

2015-03-14[도보여행] 빛고을 산들길약 9km(용산교-도동고개)

빛고을 산들길은 "빛고을 광주를 중심으로 연이어진 산과 들을 산들 산들 걷는다"라는 의미로 광주시 북구 용산교에서 삼각산, 군왕봉, 동구 잣고개, 남구 분적산, 서구 금당산, 광산구 어등산, 백우산, 진곡, 비아를 거쳐 다시 북구 용산교로 이어지는 총연장 81.5㎞에 이르는 둘례길이다. ▲ 용산교를 조금 지나 마을로 들어선다. ▲ 삼각산 삼감점입니다. ▲ 삼각산 정상에 있는 건물로 군부대 시설로 사용되었습니다.

2013-12-22[도보여행]삼남길(평온길 나주 대호지~광주송산유원지 약18km)

나주 대호지→나주여고→노안역→복암제→평동저수지→운평마을→광주 송산유원지 약 18㎞ 평온길은 현재 가장 큰 도시 광주와 과거 전남에서 가장 번성했던 나주를 걷는 코스이다. ▲ 도보의 시작지점 부근의 나주 시가지 ▲ 대호지는 계절마다 분위기를 달리하며, 특히 연꽃이 피는 여름이 볼 만하다. ▲ 청암마을의 역터, 역은 옛날에 통신의 기능을 담당했다. 공무수행자에게 말, 물자 수송등의 임무를 담당했다.

2013-12-15[도보여행]무등산 의병길(약11km)

도보코스: 충장사→무등산장→지진관측소→풍암정→풍암제입구→금곡동 약11㎞ 무등산 의병길은 우리 선조들이 의병활동을 하시면서 다녔던 풍암제에서 제철유적지 까지의 옛길을 제현한 구간이다. 의병들이 철을 만들어 사용했던 흔적과 창, 검등을 식히고 단련하였다고 전해지는 항아리 모양의 연못인 사당소(瀉搪沼)가 있다. 「제철유적지」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철이 생산됐던 곳으로 기록이 있고 광주시 기념물 제2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옛길 구간에는 의병장 김덕령(1567~1596)의 생가터와 영정을 모신 충장사가 있다. ▲ 무등산 어사바위는 제주도 관하의 하인 이었던 민달용(閔達鏞) 종의 신분에서 암행어사가 되었는데,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그의아들 민영직(閔正植)이 암행어사가 된 그의 아버지 민달용(閔達鏞)의 업적을 그..

2013-11-30[도보여행]여수 갯가길 1코스 일부(우두리항→진목마을→월전포→마상포 약15km)

도보코스:우두리항→돌산공원→신추(돌산공원)→진목마을→밀듬벙→범바위→용월사→월전포→안심개→하동삼거리→마상포 약15㎞ 여수 갯가길은 옛 지역민들이 갯것을 하러 다니고 낚시를 하러 다니던 길이다. 2013년에 개통하여 남해안 명품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삶의 터전이 되었던, 갯가를 따라서 자연 그대로 간직한 숲길, 해안가 절벽 위를 걷는 비렁길, 해안가로 뻗어있는 해안길 이 번갈아 가며 총 400㎞에 달하는 코스는 여수 갯가길 코스는 현재 3코스 까지 개통되었다. ▲ 우두리항에 있는 거북선 모형배 ▲우두리 항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여수 갯가실 1코스 시작 지점인 돌산공원입니다. 돌산공원은 2004년 sbs아침 드라마 선택 촬영장 세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돌산지맥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 돌산대교 건설로 돌산도..

2013-11-03[도보여행]삼남길(사색의길 약18km)

선암마을→백룡산임도길→화산마을→덕산마을→성덕산 숲길→동창사거리→세지초교 약 18㎞ 해남부터 서울까지 이어지는 삼남대로는 조선시대 10대 대로 가운데 가장 긴 길이었습니다. 한양의 관리가 부임지로 가거나 유배지로 귀양갈 때, 군사가 이동할 때,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갈 때,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사색의 길은 선암마을에서 백룡산으로 이어지는 8㎞의 길을 걸으면서 사색을 할 수 있는 길입니다. 하천 옆으로 거목이 줄지어 서 있는 화산마을과 덕산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동네 할머니분들이 덕산 보건소를 다니던 길입니다. 도보 출발지인 선암마을은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통일신라 해상왕 장보고(본명 궁복)와 그의 평생 동안 동지인 정년이 이곳 선암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지금까지 장보고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출신지가..

2013-08-31~09-01[도보여행] 금강 따라 도보여행 (군산~강경읍 약39km)

금강은 전북 무주, 장수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충청남도를 휘감고 돌아 공주, 부여를 거쳐 군산으로 해서 빠져나가는, 우리나라 6대 강의 하나이다. 총길이가 401㎞에 이르는 장대한 강으로 남한에서는 한강, 낙동강 다음에 온다. 금강 주변으로는 상류에 덕유산, 백운산이 있고 중하류에는 청주 근방의 미호평야, 논산의 논산평야 같은 기름진 평야를 끼고 있다. 많은 깊고 넓은 강들이 젖줄이 되어 풍요로운 문화를 길러 냈듯이 금강은 이런 자연을 바탕으로 백제 문화를 품어 냈다. 그러나 그 이전에도 공주시 장기면 석장리의 2만 5천년 전의 구석기 문화로부터 시작해서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의 청동기 문화나 대전 괴정동의 청동기 유적과 같은 선사문화도 길러 냈다. 금강은 하구가 넓고 깊어 내륙 수운이 발달하기 ..

2013-04-20[도보여행]금오도 비렁길(약 24km)

여수 신기항에서 출발합니다. 신기항 배시간표 첫째날 : 비렁길1코스 시작점→수달피령 전망대→송광사터→초분터→대부산 삼거리→신선대→양지포→불무골→두포삼거리→굴등전망대→촛대바위전망대→직포마을→직포삼거리 비렁길의 시작은 함구미 마을부터이다. 미역널방 송광사 절터일까??? 두포마을이 보입니다. 두포마을 전경입니다. 굴등전망대 첫날은 직포마을에서 도보를 마칩니다. 금오도 옆에는 안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섬 모양이 기러기 같다 하여 ‘안도(雁島)’라 하였다고도 하고, 만 안쪽으로 선박이 안전하게 대피항할 수 있어 ‘안도(安島)’라 했다고도 한다. 섬 가운데 자연호(해암)가 형성되어 있어 천혜의 선박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입구는 좁고 들어갈수록 넓어져 S자형으로 선박이 안전하게 대피항할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안..

2013-02-21~22[도보여행] 신안의 보물섬 증도

증도라는 지명이 증도의 어제와 오늘을 상징하는 듯해 재미있다. 증도는 물이 귀하여 물이 ‘밑 빠진 시루’처럼 스르르 새어 나가 버린다는 의미의 시루섬이었다. 한자로는 시루 증(甑) 자를 써서 증도(甑島)라 하였다. 원래는 앞시루섬과 뒷시루섬 그리고 우전도라는 3개의 섬이었으나 앞시루섬과 우전도가 간척으로 합해져서 전증도가 되고 뒷시루섬이 후증도가 되어 2개의 섬이 되었다. 그러다가 이 두 섬 사이를 간척하여 하나의 섬으로 합쳐지면서 오늘날 ‘더한 섬, 늘어난 섬’이라는 뜻의 증도(曾島)가 된 것이다. 하루를 묵었던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우전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4km, 폭 100m인 우전해수욕장 주변에는 90여 개의 무인도들이 점점이 떠 있고 수평선이 매우 아름다우며, 맑은 물과 함께 울창한 소나무숲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