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전라도 35

2012-06-16[도보여행]대촌 산들길 (약28km)

대촌산들길은 광주광역시 남구청이 2011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 받은 국비와 시비등을 투입하여, 걷는길 15.8㎞, 자전거길 11.7㎞가 연결된 길이다. 제1코스 의병장의 길, 제2코스 역사사 숨쉬는 등룡산 전망대길, 제3코스 은색하우스 바다길, 제 4코스 새생명 탄생 승촌보길, 제5코스 은색하우스 바다길로 총 5개구간 으로 구성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장렬히 순절한 고경명 선생 외 5위의 충절을 기리고 배향하기 위한 사우로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남구 뿐 만 아니라 광주의 명소이다. 등룡산은 신라왕자 김흥광이 장차 나리가 있을 것을 예지하고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았다는 산 정상의 왕자대 유래와 함께 고도는 낮지만 아담하게 빼어난 남도산을 만끽할 수 있..

2012-06-02 무돌길(각화중~안양산휴양림 약30km)

무돌길은 마을과 마을을 잇던 길로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기본 자료로 하여 발굴 복구한 길이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 이란 이름은 구전으로 알려진 무등산의 옛 이름 “무돌뫼”와 “무등산을 한바퀴 돌아가는길”이란 의미를 지닌다. 총길이 약 51.8㎞ 15개 구간으로 거리와 역사성을 반영하여 복구한 길이다.가는날이 장날인가 광주 문화방송에서 주관하는 1박2일로 진행되는 무돌길 1바퀴 축제가 열려고 있다.광주의 관문이면서도 특색없는 변두리 외곽지역에 불과 하던 문화동은 문화와 만나면서 ‘전국제1의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 되었다.무돌길 시작지점인 북구 문화동 ‘시화마을’은 1만 7천여 명의 주민과 24명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와 소통,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적인 모델을 탄생시킨 마을입니다..

2011-05-01 [도보여행]상관저수지 수변길 및 공기마을 (약 18㎞)

완주군 상관면 마차리에 자리한 상관저수지에는 소박하고 싱그러운 수변길이 있다. 상관저수지 수변길은 아름다운 순례길의 코스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80여년간 전주시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원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워서 자연 그대로이다. 상관저수지 진입로 여기서 차들이 다니는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5월초 상관저수지 수변길은 이제 막 싱그러운 녹색의 잎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상관저수지의 모습 상관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저수지 하류쪽으로 내려옵니다. 백암마을 회관 백암마을 부근의 전주천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은 1976년 조림사업으로 탄생했다. 마을 주민들이 편백나무 10만 그루를 심었는데 40년이 지나니 그 기세가 여간하지 않았다. 보물처럼 숨어 ..

2011-04-03 [도보여행] 정약용 남도유배길 4코스(월출산 천황사→왕인박사 유적지 약 15㎞)

정약용 남도유배길 4코스(월출산 자락, 기 충전길)는 천황사에서 시작한다, 길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월출산의 기를 받으면서 걷는 길이다. 그 시작점인 천황사는 월출산 사자봉 아래에 자리잡은 대한 불교법화종 사찰이다.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월출산 기슭을 따라 도는 7㎞의 이길은 물과 숲이 있는 길이다.월출산 천황사 삼거리→기찬묏길→기찬랜드→녹암마을→주암마을→월곡임도입구→도솔암→도갑사입구→문산재,왕인책굴→왕인박사유적지월출산은 예로부터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모양처럼 기운이 솟는 산이라 여겨졌다. 각 골짜기마다 있는 수많은 절터들 역시 그 믿음의 증거들이다.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를 헤치고 마을과 논밭을 지나 오솔길로 이어지는 이 길은 바위의 80% 맥반석으로 이루어 졌다...

2011-02-13 [걷기여행] 꽃산너머 동화사길 (약 17.5Km)

순천만의 해안길과 마을길을 감상하며 걷는 해안·마을길복합 구간으로 일출이 daud한 별량 화포에서 출발하여 용두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동화사에 이르는 옛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별량화포→죽전방조제→창산→고장방조제→거차→거차방조제→덕산수문→용두→구룡→별량하천→원산→화산→죽림→동화사화포 공터에서 몸풀기 체조를 합니다화포해변-순천만에 위치하며,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간조 때 깨끗한 개펄에서 잡히는 세발 낙지가 유명하며, 겨울이면 흑두루미·저어새·검은머리갈매기등 철새들이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 화포갯벌생태체험장-추억이 차곡차곡 쌓이고 가족과 함께 낚시도 하고 갯버 널타기등 다양한 제험도 즐길 수 있다. 죽전방조제방조제가 끝나는 곳에서 마을을 만난다. 창산마을이다. 마을 앞으로 구불거리는 해안길이 아름답..

2010-11-14 [도보여행] 전주 순례길(모악산→전주한옥마을 약 26km)

아름다운 순례길은 유교,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 민족종교 등이 대화와 소통을 위해 전라북도 지역의 다양한 종교문화 유산을 연결하여 만든 순례길입니다. 백제시대의 미륵불교, 조선시대의 경세론적 성리학으로서의 유교, 실학에 바탕을 둔 천주교,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놓고자 한 동학과 원불교, 근대의 개혁을 강조한 개신교 등, 새로운 정신을 필요로 할 때마다 종교는 그 심장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종교들이 이 지역에 대부분 그 모태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전라북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순례길은 여러 종교와 토착문화가 융합되어 새로운 정신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발걸음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이 길에서 스님이 천주교의 정신이 깃든 천호 피정의 집까지 여정을 하고, 신부님이 원불교 숲 문..

2010-10-05 [도보여행] 무돌길 1~3길(각화중→충장골약9km)

무돌길은 마을과 마을을 잇던 길로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기본 자료로 하여 발굴 복구한 길이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 이란 이름은 구전으로 알려진 무등산의 옛 이름 “무돌뫼”와 “무등산을 한바퀴 돌아가는길”이란 의미를 지닌다. 총길이 약 51.8㎞ 15개 구간으로 거리와 역사성을 반영하여 복구한 길이다. 제1길 싸릿길은 시화문화의집에서 출발하여 각화저수지를 지나 들산재에 올라서면 무등산 정상의 새 봉우리가 한 눈에 보인다. 들산재를 내려가면 계절별로 산골짜기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신촌마을을 지나 등촌마을 정자를 만난다.무돌길 시작지점인 북구 문화동 ‘시화마을’은 1만 7천여 명의 주민과 24명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와 소통,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적인 모델을 탄생시킨 마을입니다.광주..

2010-10-01 [도보여행] 무돌길(선교동 정자→큰재 주자장 약9㎞)

무등산 둘레길인 무돌길은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2010년 조성을 위한 발굴조사를 시작해 조성하고 있다. 총 길이는 광주의 상징숫자인 51.8㎞를 이며, 무돌길은 크게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는데, 광주 북구구간, 전남 담양구간, 전남 화순구간, 광주 동구구간으로 나누어져있다. 무등산 자락의 재를 넘어 마을과 마을을 이었던 길로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기본 자료로 하여 발굴 복구한 길이다. 이 길은 적어도 100년 이상 더 멀리는 500년 이상까지의 역사를 가진 길입니다. 옛날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소달구지나 지게에 짐을 얹거나 머리나 등에 이고지고 걸어서 넘나들던 길입니다. 아직 전구간이 개통 되지 않았지만 부분 개통구간인 일부구간(선교동 정자~큰재 주차장)구간을 답사 해보려..

2010-09-30 [도보여행] 무등산옛길 3구간역사의길(충장사~환벽당 약5.8km)

오늘은 지난 9월 17일에 이어 무등산 옛길 3구간 역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역상의 길은 ‘충장사→사촌 김윤제 재실→지진계측기→풍암정→단풍길→분청사기 전시실→금곡동(무등산 수박마을)→삼괴정→바람의 언덕→평매들→충효분교→충효동→호수생태원→환벽당→취가정’까지 약 6km 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충장사 담장 옆에서 나무꾼길은 끝이 나고, 역사의 길이 이어진다.충장사(忠壯祠)는 무등산이 낳은 충장공 김덕령(金德齡) 장군을 모신 사우로 1975년에 세워 졌다. 경내에는 장군의 영정과 교지가 봉안되어 있다. 충장사, 동재와 서재, 은륜비각과 해설비 유물관, 충용문, 익호문 등이 세워져 있다.무등산장으로 가는길과 금곡동으로 가는길이 나누어지는 곳 가운데에 길이 나있다충장사에서 길을 따라서 조금 가면 역사의 길을 알리는..

2010-01-10 [도보여행] 벌교읍~낙안읍성 왕복(약 21km)

벌교를 대중교통으로 가려고, 학동 시외버스정류장으로 가니 앞차는 벌써 출발해버리고 다음 차를 이용해서는 약속시간까지못 가겠기에 다시 승용차를 이용하여 가기로 한다. 화순을 지나 22번 국도를 타고 간다. 고흥에서 근무할 때 자주 이용하던 도로다 구불구불한 도로이기에 사고도 자주 목격하였다. 주암호가 보인다. 죽산교도 지난다. 고인돌공원을 지나 곡천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벌교 쪽으로 간다. 한참을 달려 벌교 터미널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다. 태백산 문학관을 관람하고 김범우의 집, 조정래의 집, 벌교 홍교 등을 돌아보고 벌교 들판으로 들어섭니다. 연초의 들판은 황량하기만 합니다. 10여km 를 걸어서 낙안읍성에 도착하여 낙안읍성을 한 바퀴 돌아본 후 다시 왔던 길로 벌교읍으로 돌아와 꼬막정식으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