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돌길은 마을과 마을을 잇던 길로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기본 자료로 하여 발굴 복구한 길이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 이란 이름은 구전으로 알려진 무등산의 옛 이름 “무돌뫼”와 “무등산을 한바퀴 돌아가는길”이란 의미를 지닌다. 총길이 약 51.8㎞ 15개 구간으로 거리와 역사성을 반영하여 복구한 길이다.
가는날이 장날인가 광주 문화방송에서 주관하는 1박2일로 진행되는 무돌길 1바퀴 축제가 열려고 있다.
광주의 관문이면서도 특색없는 변두리 외곽지역에 불과 하던 문화동은 문화와 만나면서 ‘전국제1의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 되었다.
무돌길 시작지점인 북구 문화동 ‘시화마을’은 1만 7천여 명의 주민과 24명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와 소통,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적인 모델을 탄생시킨 마을입니다.
제1길 싸릿길은 시화문화의집에서 출발하여 각화저수지를 지나 들산재에 올라서면 무등산 정상의 새 봉우리가 한 눈에 보인다. 들산재를 내려가면 계절별로 산골짜기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신촌마을을 지나 등촌마을 정자를 만난다.
평촌마을은 무등산 북쪽자락에 자리한 평촌마을은 동림, 담안, 우성, 닭뫼등 4개의 마을로 형성된, 한적한 농촌 마을입니다. 마을들녘 평무뜰에서는 친환경 우렁이 쌀을 짓고 마을의 중심을 흐르는 풍암천에는 도심에서 이미 사라진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으며, 마을길목에는 무돌쉼터가 있다.
독수정과 독수정원림은 고려 공민왕(1351~1374)때 병부상서를 지낸 전신민이 고려가 망하자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은거하며 지었다는 독수정 주위의 숲을 말한다. 독수정이란 이름은 이태백의 시에서 따온 것으로 은거하며 생활하는 선비의 고결한 뜻을 나타낸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전신민은 대나무와 소나무를 심어 수절을 다짐했다고 한다. 또한 독수정의 방향은 북쪽으로 향해있는데 이는 아침마다 북쪽 송도(지금의 개성)을 향해 탄실을 하며 절을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경상리 마을정자인 경상정
경상리 저수지
이곳 안양산 자연휴양림에서 무돌길 걷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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