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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국내산행] 서산 팔봉산, 간월도

높이는 362m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있는 산으로 금북정맥에 속하며 에 따르면 산이름은 8개의 암봉이 줄지어있는데서 유래 됭었다고 한다. 원래는 9개의 봉우리인데 가장 작은 봉을 제외하고 보통 8개의 봉우리 라고 했다. 이 때문에 제외된한 봉우리가 자기를 포함 시키지 않았다 하여 매년 12월 말이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암봉이 많은 산이지만 철계단과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다. 옛날 이 산에 이문이라는 도적이 많은 무리를 이끌고 와 살인을 일삼아 관군ㅇ이들을 토벌 하려고 삼면을 포위 하였 으나 뒷편의 절벽을 이용하여 도망 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임오년과 을미년의 심한 한해 때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자 비가 와서 위기를면했다고 한다. 그 후로도 한해가 심할 때마다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

2009-11-28 [국내산행] 충남 홍성 용봉산→수암산→덕산온천)

용봉초교-미륵암-대피소-투석봉-최고봉-노적봉-악귀봉-용바위-전망대-수암산-덕산온천 높이는 381m 이다. 홍성군의 진산으로 1973년 가야산, 덕숭산등 과 함께 산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지정되었다. 동남쪽으로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쪽에서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흘러든다.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 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용봉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 데서 유래했다. 남방형 중턱과 서편 산록에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요소요소에 소나무 군락이 자연 발생적으로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보물 제 35..

2009-11-15 [도보여행] 부산 해안길 (100리길 걷기대회 약 33km)

부산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원 도심권을 중심으로 '2009 부산 걷기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국제문화센터 강당에서 길 포럼, 길 걷기 활동 콘테스트가 열리며,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서 광안리해수욕장의 부산의 야경을 보며 걷는 '달빛 걷기' 행사가 열립니다. 14일에는 걷기 축제 개회식과 함께 '항도 부산, 600년을 걷는다'란 주제의 걷기 이벤트가 부산 동구에서 중구, 영도구, 서구까지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부산 기장에서 송정, 나루 공원을 걷는 '부산 해안 100리길 걷기대회'가 열립니다.[YTN뉴스에서] 전날 부산에 당도하여 숙소에서 잠을 청하였으나 낯선 곳이고 해서 쉽게 잠이 오지 않더군요.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아침 일찍 개최지..

2009-10-25 [도보여행] 문평면 걷기 (정도전 유배지→ 나대용 생가터→봉강사 약 19km)

제가 태어난곳이 나주시 문평면 죽곡부락 또는 대실마을이리고도 부릅니다 . 일자:2009년 10월 25일 코스 : 백동마을~정도전선생 유배지~봉학마을~신경마을~금당마을~승일농원~오륜마을(나대용장군 생가)~봉강사 서원마을~국동삼거리~801국도~백동마을 원점회기 아래 사진은 천천히걷는 사람들의 즐거움 카페에서 흰머리소년(오홍근)님의 작품임을 밝힘니다 다시면 백동마을회관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을을 지켜주는 노송을, 마을앞의 나무를 심는 이유는 마을의 화에서 막어준다는 믿음에서나왔습니다. 삼봉 정도전의 소재동기 소재동(나주시 다시면 복암리)은 여말선초의 혁명적 정치가 삼봉 정도전의 유배지이다. 그는 이 곳 에 와서 풀도 베지 않고 나무도 깎지않은 채 흙을 쌓아 마당을 만들고 갈대를 엮어 울타리를 만듥고 두..

2009-10-24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학교→영광 옥실 송홍초등학교 약20km)

학교에서 그와 조금 늦은 오전 10시에 만나서 출발한다. 학교 터미널 좌측으로 조그만 길을 따라가면함평천 둑길로 접어든다.10월 말경이라 갈대가 키를 넘게 자랐다 학다리 또는 학교라는 지명이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은 슬픈 내용입니다.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학교리라는 곳에 '학다리'라고 불리는 들판과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배를매어 놓았던 닺배기(달배기) 와 조세를 받았다는 동창이라는 동명과 동창 뒤에 창더산이라는 산명이 있다.그리고 어선이 떠날 때 고기의 풍획을 빌기 위하여 제당에서 제사를 지냈던 '당코배기' 라 지명이 있는것으로 보아 이 들판이 바다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이 들판에는 조수의 간만으로 인하여 물이 빠지면 많은 개울에 널려 있는 조개류를 주워 먹기 위하여 많은 학들이 모여들었..

2009-10-23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목포터미널→함평 사거리 약 30km)

목포터미널-석현삼거리-목포ic-무안-함평 학다리 삼거리 조금 늦은 오전 9시경에 목포터미널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이번 구간은 국도 1호선을 따라서 함평 학다리 사거리 까지다. 터미널 사거리를 지나 석현 삼거리, 목포 ic에 다다르자 길이 없어진다. 오래전에 차량으로 다녔던 길이고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로는 다니지 않았던 길이라, 이리저리 헤맨 뒤에 간신히 소로를 찾아 통과하게 된다 국도1호선 목포-신의주 선이라고도 한다. 목포시를 기점으로 호남지역의 인구와 산업이 밀집된 서부 평야지대 충청남도 중심부와 대전광역시 그리고 수도권 남부와 서울특별시를 관통한 다음 ㄱㅇ기도 서북부를 거쳐 평안 북도 신의주 까지 뻗은 도로이다. 원래 구간은 종점은 평안북도 신의주시이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이후 구간은 군..

2009-10-22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송호리 해수욕장→황산면 약 43km)

송호마을-중리-송암교차로-안호리-부길리-화산면-월호마을-율동삼거리- -고천암 방조제-남리교차로-황산면사무소 저녁을 먹으면서 그와 이야기해보니 나이는 나와 동갑이며 명퇴를 앞두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해안길도보여행을 한단다. 어떤 길로 해서 갈지는 결정이 안된 모양이다. 나도 국토종주를 해보고 싶어서 자료를 찾는 중 어느 부부의 국토 순례를 관심 있게 읽어본 후 나는 어떤 길로 해서 갈지 지도를 보고 표시도해보고 하던 터였다.그와 저녁 겸 반주가 좀 과했나 보다. 취기가 올라온다. 방으로 돌아와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에빠져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잠에서 깼다. 시간이 얼추 3,4쯤 된 거 같다. 옆에서는 그가 코를 골면서 잠자고 있다. 코 고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헬기가 이륙하는 정도의 크기다. 날..

2009-10-21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땅끝→송호리 해수욕장 약 5km)

몇일간의 휴가가 생겼다.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고 있던중, 해남 땅끝에서 서해안을 따라서 인천까지 도보여행을 하신다는 분이 있어 같이 동행하기로 하였다. 집에서 해남 땅끝에 도착하니.오후 3시경이다. 그와 연락하여 만나서 땅끝마을을 돌아본다.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이면서 한반도의기가 가장 많이 뭉친 이곳 국토순례의 시발지이기도 하다. ​에서는 우리나라 남쪽 기점을 이곳으로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육당 최남선의 에서는 해남땅끝에서 서울 까지 천리 서울에서 온성까지를 이철리를 잡아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하였다.​ 사자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수평선을 바라보면 진도를 비롯하여 어룡도, 흑일도, 조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갈두리 선착장에서 하얀 포말을 ..

2009-10-18 [도보여행] 여수 금오도(약 18km)

금오도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지역으로 마치 자라를 닮았다 하여 금오도라 부르며, 설화와 전설, 민요와 민속놀이 등이다양하게 전해져 오고 있다. 숲이 울창하고 특히 나무와 산삼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왕실에서 민간인의 입주를 금지시키고 사슴을 키우기도 했던 곳이다. 1885년부터 금오도에 사람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 우학리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학리 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이 지역 유지들의 힘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한국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은 이기풍 목사가 10년간의 제주 선교를 마치고 여수지역에 복음을전파하고 마직막으로 우학리 교회의 5대 교역자로 부임하여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일제에 의해 투옥되고 고문당하여 여생을 마감 한 곳이기도 하다. ​ 여수에서 금오도로 가는 뱃..

2009-10-17 [국내산행] 무등산(증심사 주차장→중머리재→중봉→장불재→너와나 목장→중지마을→화순읍)

증심사 주차장 – 당산나무 쉼터 – 중머리재 - 중봉 – 장불재 – 너와나의 목장 – 중지마을 – 화순읍 높이 1,187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웅대해 성산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 때는 무진악, 신라 때는 무악, 고려 때는 서석산, 그 밖에 무정산, 무덕산 등으로 불렸다. 무진악이란 무돌의 이두음으로 신라 때부터 쓰인 명칭이다. 무돌의 뜻은 무지개를 뿜는 돌이란 뜻이다 무등산이란 명칭은 서석산과 함께 고려 때부터 불린 이름으로 비할 데 없이 놀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란 뜻이다.무등산에 오를 때는 코스를 정해놓고 오는 건 아니다. 무등산이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몸 상태에 따라 또는 그날의 일정에 따라서 결정한다. 즉 자주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