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전라도

2010-12-11 [국내산행]조도 돈대산→신금산

분도 2010. 12.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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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대산은 높이 231m이다. 전라남도 진도군 창유리의 뒷산으로 봉수대가 있었던 곳이다. 돈대란 경사면을 절토(切土)하거나 성토(盛土)하여 얻어진 계단 모양의 평탄지를 옹벽(擁壁)으로 받친 부분을 말하는데, 돈대산이란 지명이 붙은 산에는 으레 봉수대가 있기 마련이다. 돈대산의 봉수대는 제2봉에 있다. 돈대산은 대부분이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봉수대가 자리 잡은 산정은 암벽으로 둘러 싸여 있다. 현재 원형의 봉수대가 남아있는데 상단직경 약 7m, 높이2.8m 하단 직경 약 5m의 크기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도 가뭄 시 봉수대에서 기우제를 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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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은 진도의 관문 역활을 하며, 과거에는 목포팽목제주도를 잇는 항구였으나 현재는 진도의 근해의 섬, 그중에서도 특히 조도를 연결하는 항로의 출발지이다.

조도는 진도의 팽목항에서 9떨어진 조도군도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팽목항에서 차도선을 타면 어류포항에 닿는다. 물고기를 흔하게 볼 수 있는 항구라는 의미로 어류포항이라 하였다.

한적한 산길을 타고 가면 솟대바위처럼 거대한 형상의 손가락 바위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

손가락 바위는 켜켜이 쌓인 퇴적암 덩어리로 되어있다. 정면에서 보면 엄지손가락 모양으로 보인다, 옆에서 보면 새개의 봉우리가 의좋의 삼형제 처럼 달라붙은 형상이다.

돈대봉으로 가는 도중 바라보는 바다와 수많은 섬들은 또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멀리 돈대봉이 보인다.

돈대산 정상

신금산은 주변 섬의 경치를 내려다보는 짜릿한 맛이 일품이다

신금산 정상

신금산 거북바위

도리산 전망대 조도라고 이름이 붙여진 150여개의 섬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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