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섬진강

2010-05-02 [도보여행] 섬진강 따라 4차 (산내면~장산마을 약 23km)

분도 2010. 5. 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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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따라서 걷기 4차는 산내면사무소에서 집결하여 시작합니다. 어느덧 계절의 여왕인 5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제 강폭도 넒어졌습니다.

밭갈이 하는 농부 아주 평화스럽게 보입니다.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 사이 임실군 운암면 일대를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물을 옥정리에서 댐을 막아서 생긴 호수다 


[섬진강 댐]

섬진강의 물을 동진강 하류지역의 평야지대로 보내는 관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중력식

콘크리트 댐으로 댐의 높이 64m, 길이 344m이며 수문 24개가 설치되어 있다. 댐으로 조성된 갈담저수지의 용수를 약 6㎞의 수로를 통해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섬진강수력발전소로 유역변경하여, 151.7m의 고낙차를 이용해 발전하고 있다. 총시설용량은 3만 4,800kW이다.

1929년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옥정리에 40m 높이의 취수 댐과 2,716.54m의 도수로를 설치하여, 풍부한 섬진강의 물을 유역변경하여 동진강 유역 평야지대의 관개용수로 공급했다.

​또한 이때의 낙차를 이용하여 5,000kW 의 전력을 생산했다. 1940년 기존의 댐하류 2㎞ 지점에 새로운 섬진강 댐 건설공사를 시작하여, 1945년 4월 불완전하나마 칠보발전소(시설용량 1만 4,400kW×1기)란 이름으로 발전을 시작했다. 이것이 섬진강수력발전소 제1호기로, 당시 전국 발전시설용량의 0.8% 정도를 차지했다.

​그러나 발전은 부수적 목적으로서 상시발전(常時發電)이 불가능했다. 해방과 함께 완전정지 상태에 놓이게 되었으나, 정부의 지원하에 1948년부터 다시 공사를 추진하던 중 6·25전쟁으로 발전소 설비의 80% 이상이 전화를 입어 전쟁중 가장 피해가 심했던 발전소이다. 1950년 12월부터 설비와 기기를 정비하기 시작하여 1951년 제1호기를 완전복구했고,

​1961년부터 칠보수력발전소를 섬진강수력발전소라고 개칭했다. 1961~65년에 국토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중력식 콘크리트 댐인 섬진강 댐을 건설하면서, 제1호기 옆에 제2호기(1만 4,400kW×1기)를 증설하고 1983년 9월부터 1985년 3월 사이에 제3호기(6,000kW×1기)를 건설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전설비를 관리한다. 1990년에 1억 7,4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호남지역에 공급했으며, 전력 계통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댐 건설 당시 극심했던 호남지방의 전력난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발전에 이용한 용수를 동진강으로 유역변경시킴으로써 김제·정읍·부안·계화도 및 임실군 하류지역에 관개용수를 공급했다. 이 댐의 건설로 연간 1억 8,100만 kWh의 전력생산과 4억 600만t의 관개용수를 공급하며, 301.70㎢의 관개면적 확대를 비롯해 최대 홍수유입시(3,268㎤/s)에는 그의 70%인 2,288㎤/s를 조절할 수 있다. 그밖에 댐과 저수지를 관광지 및 낚시터·양어장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댐의 건설로 인해 전라북도 정읍시·임실군의 5개면 28개리의 92.95㎢가 수몰되었으며, 운암저수지·옥정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갈담저수지가 조성되었다.

총저수용량은 4억 600만t이고,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26.51㎢이며, 유역면적은 763㎢이다. 저수지는 산업기지개발공사에서 관리하며, 영농인 매년 4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개용수를 공급한다.

  

댐 아래로 내려갑니다.


섬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들판이 악양들판이라면, 가장 아름다운 마을은 장산마을이다. 마루에 앉아 강물에 귀를 씻을 수 있는곳김용택 시인의 고향 마을이다. 천담마을과 구담마을까지 이어지는 강변길과 강마을 풍경은 섬진강중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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