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 주차장→백운동 탐바지원센터→전망대→만물상→상아덤(서장대)→서성재→칠불봉→상왕봉→해인사→성보박물관주차장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주봉은 상왕봉(1,430m), 최고봉은 칠불봉(1,432m)이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를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 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상왕’은[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산행의 들머리인 백운동 주차장
만물상 코스는 거리가 3㎞정도 이지만. 체력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구간이다. 첫 1㎞ 구간은 경사도 가파르고 아름다운 풍광도 없지만 이 구간을 지나면 갖가지 모양을 한 바위들을 구경하면서 산행을 할 수 있다.
칠불봉은 1,443m로 최고봉이지만 그동안 상왕봉에 밀려 주봉(主峰)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표고 측량에 혼선이 있었던 탓이기도 하지만 봉우리가 가지는 상징성이 상왕봉에 비해 떨어졌던 이유이기도 하다.
상왕봉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우두봉(牛頭峰)으로 불린다. 이 두 봉우리는 최고봉답게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을 펼쳐 놓는다. 쾌청한 날에는 매화봉, 수도산, 덕유산부터 지리산 줄기까지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다.
해인사는 가야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해인사는 802년(애장왕 3) 순응과 이정스님이 애장왕의 지원을 받아 창건하였다. 화엄종의 개산조인 의상의 법통을 이은 순응은 「화엄경」의 해인삼매(海印三昧)를 인용하여 해인사로 이름 하였다. 해인사는 법보사찰로 불교의 불, 법, 승 3보 가운데 불보사찰인 통도사, 승보사찰인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경판전(국보 제 52호)과 200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대장경판(국보제32호) 등 각종 문화유적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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