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24㎞ 떨어져 있는 섬으로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다. 욕지도, 세존도, 연화도 모두 불교와 관련된 지명이지만 연화도와 불교의 인연은 특별하다. 연화도인, 사명대사, 자운선사 등 조선 시대 유명한 고승들이 연화도에서 수행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섬 규모에 비해 큰 연화사와 도덕암이라는 두 개의 사찰이 연화도에 있어 불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중간에 주암휴게소에서 쉬어간다.
통영항에서 연화도 가는 배를 탄다.
통영을 배경으로 멀리 미륵산이 보인다.
연화도 선착장 관광객들이 많다.
연화도 선착장에 서있는 연화도표지석에서 기념으로
연화봉 오르기전에 정자가 하나있다. 연화봉 오르기전에 좀 쉬었다가 힘내서 가라는 것일까?
연화봉에 있는 거대한 아미타 대불상
연화도에서 바라보는 우도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통영 8경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는 연화도 용머리바위입니다.. 용이 대양을 향해 헤엄쳐나가는 형상이라 이렇게 이름 지었다고 하며, 암초 4개가 연이어 있다고 해서 네바위라고도 한다. 화산암 계열의 암석이라 단단하고 수직절리가 발달해, 외해로 열린 쪽으로 급경사의 해안절벽이 만들어지면서 이와 같은 절경이 이루어진 것이다. 가까이
연화도인은 500여 년 전, 연산군의 억불정책으로 한양에서 이 섬으로 피신해온 승려가 불상 대신 둥근 전래석을 토굴에 모시고 예불을 올리며 수행하다가 깨우침을 얻어 도인이 되었다고 한다. 입적하면서 ‘바다에 수장시켜 달라’는 말을 남겼다. 유언대로 제자들과 주민들이 수장했더니 도인의 몸이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 승화했단다. 이에 따라 섬 이름을 ‘연화도’로 일컬었으며 입적한 승려도 ‘연화(연꽃)도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다른 각도에서 본 용머리 바위
돼지목으로 불리는 험준한 협곡에 놓인 연화도 출렁 다리의 총 길이는 44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동두마을
저 멀리 보덕암이 보인다.
연화사문 시간관계상 연화사 경내는 둘러보지 못했다
원량초등하교 연화분교, 총학생수가 3명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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