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도보여행의 마직막회입니다. 속초 여객선터미널에서 일행을 만나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속초 영랑호는 속초시 서북쪽 장사동,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에 둘러싸인 둘레 약8㎞ 넓이 약 36만평의 자연호수이다. 영랑호라 명명된 것은 신라의 화랑인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주변에는 호숫가에 범의 형상으로 웅장한 자태로 앉아있다. 주변 산봉우리에 커다란 바위가 여러개 있는데 이를 관음암이라한다. 전설에 의하면 어느 도사가 이곳에서 수도를 하는 중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득도를 도왔다 하여여 관음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영랑정은 조선후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영랑호에 옛 정자터가 있는데 여기가 영랑 선도들이 놀며 감상하던 곳이다”라고 기록이 전하고 있으며, 영랑호의 역사와 전통성을 계숭하기 위하여 옛 금장대 터에 정자를 복원하고 근거가 확실하고 지역성이 가미된 이름을 공모하여 영랑정이라 하였다.
영랑호 범바위
영랑호 공룡바위
봉포항은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접경해안에 있는 크지않지만 큰쉼터정도의 아늑한 항포구다. 소형어선들이 모여있는 내항과 바위섬들이 있는 외항과 함께 항위쪽에 있는 해수욕장이 함께 어우러저있다.
봉포항은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접경해안에 있는 크지않지만 큰쉼터정도의 아늑한 항포구다. 소형어선들이 모여있는 내항과 바위섬들이 있는 외항과 함께 항위쪽에 있는 해수욕장이 함께 어우러저있다.
천진항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에 있는 어항이다. 동해안 백사장에서 돌출해 있는 작은 바위와 연결된 천진한 방파제가 큰 파도를 막아주고 있다. 천간정을 중심으로 ㅊ천진해안, 봉포해안은 조선시대 관동팔경으로 손꼽힐정도로 깨끗한 모래와 다양한 해안의 모습을 보여주는 명승지이기도 하다.
하루밤을 묵었던 민박집
다음날 도보를 시작하는 토성면 자치센터
청간정은 고성군 남쪽 동해안에 자리잡은 청간정은 예로부터 관동팔경의 하난로 손꼽혀왔다. 북녘땅에 있는 고성 삼일포와 통천 총석정을 제외한다면 남한땅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관동팔경이다. 누정에 올라서면 탁 트인 동해의 맑고 푸른 물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합수머리를 보게된다. 자그마한 누정 안쪽에는 조선시대 명필인 앙사언과 문장가 정철의 글씨, 숙종의 어제시를 가 걸려있다.
야야진 해변
천학정은 청간정의 명성에 가려져 있었으나, 고성을 아름답게 하는 또 하나의 절경이다. 상하천광, 동해의 푸른 바닷물을 거울 삼아 그 모습을 비춘다는 정자는 1931년에 지어졌다. 청간정의 경관이 부드럽고 편안함을 준다면 천학정은 기암절벽 사이로 곧게 자란 소나무를 벗삼는 남성적인 모습이다.
송지호해수욕장은 백사장길이 2㎞, 폭100m에 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며, 해수욕장 앞바다에는 죽도라는 바위섬이 있어 해안경관이 수려하다. 해수욕장 북쪽 500m 거리에 위치한 송지호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천연 석호의 하나이며, 겨울철새인 고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또한 담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바닷물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 또 하루밤을 묵어 갑니다.
거진항은 1996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선박의 피항지로 적합하며, 500톤급의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다.명태가 많이 출하되기로 유명하며 1980년대만 해도 ‘거진항에는 거지가 없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부촌이었다.
거진 해맞이봉을 거쳐갑니다.
화진포호는 동해 연안에 형성된 석호의 하나로 경관이 아픔다워 강원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다. 동해안의 호수가운데 최대규모로로 면적은 2.39㎢이고 호수의 들레는 16㎞에 달한다. 석호는 바닷가에서 사주가 발달함에 따라 바다에서 분리됨으로써 생기는 호수이다.
화진포의 성은 한국전쟁 이전에 북한지역으로써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공산당 간부들의 휴양지로 사용하였다. 1948년부터 6.25남침 이전까지는 김일성과 그의 가족이 하계 휴양을 했던 것으로 당시 지상2총 지하1층의 별장이 있었던곳이다. 현재의 건물은 1964년 훼손된 건물을 철거하고, 재건축하였으며 장병휴양시설로 이용해오다가 역사 안보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기붕 별장 1920년대 선교사들에 의 건축되어 사용된 건물로써 해방이후 북한 공산당의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 휴전이후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씨 부인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다 페쇠되었다.
이승만이 대통령 재임시 부인과 함께 수시로 찾았던 별장으로 1954년 건립되었다. 1961년부터 방치되었던 것을 1997년에 재건축하여 복원하였다.
화진포호
초도항은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나오는 아주 작은 항구이다. 지역 특산품으로 성계가 있다.
대진항은 강원도 고성군 대진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1년 12월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동해안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명태가가 많이 잡혔다.
마차진 해변은 400m의 조용한 해변에 희고 고원 모래가(3,600평)의 백사장과 아름다운 무송대가 있어 천혜의 절경을 이룬다. 대우 금강산 콘도와 민박이 주변에 많이 있어 숙박이 편리하고, 통일전망대에 인접해 있어 매년 피서객이 늘고 있다.
명파해변은 동해안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명파리마을에서 5분 거리에 있다. 백사장 길이는 400m이고 물이 맑고 민물과 바닷물이 마나는 곳에 있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는이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통일전망대 길목에 있으며 매년 군부대와 협의를 거처 운영된다. 해변입구에는 너비 10m의 개지천이 흐른다. 개지천은 은어의 산란지로 해마다 10월이면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다.
이곳부터는 차량을 이용해 통일전망대로 간다.
멀리 보이는 북한땅 북진하던 도보길은 여기에서 마친다. 언젠가는 다시 이어걷길를 바라면서 동해안 도보여행을 여기서 마친다.
'도보여행 > 동해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6-09~10 동해안 따라걷기10 (강릉연곡해수욕장~고성토성면 약68km) (2) | 2012.06.10 |
---|---|
2012-05-26~28[도보여행]동해안따라걷기09(삼척근덕면~강릉 연곡해수욕장 약98㎞) (2) | 2012.05.28 |
2012-05-12~13[도보여행]동해안 따라걷기08 (울진터미널~삼척근덕면 약68㎞) (0) | 2012.05.13 |
2012-04-28~29[도보여행]동해안 따라걷기07(포항 고래불해수욕장~울진 터미널 약57㎞ (4) | 2012.04.29 |
2012-04-14~15[도보여행]동해안 따라걷기06 (포항월포해수욕장~포항 고래불해수욕장 약61㎞) (0) | 2012.04.15 |
2012-03-24~25[도보여행]동해안 따라걷기05(포항대동배리~월포해수욕장 약61㎞) (0) | 2012.03.24 |
2012-03-10~11[도보여행]동해안 따라걷기04 (경주봉길해수욕장~포항 대동배리 약65㎞) (3) | 2012.03.12 |
2012-02-25~26 [도보여행]동해안 따라03(울산태화강역~경주봉길 해수욕장 약59㎞) (2) | 2012.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