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제주도

2010-02-07 [국내산행] 한라산(돈내코 폭포→펭궤 대피소→남벽분기점→윗세오름→영실)

분도 2010. 2. 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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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내코 폭포→펭궤 대피소→남벽분기점→윗세오름→영실

돈내코탐방로는 서귀포시 돈내코유원지 상류에 위치한 탐방안내소(해발500m)에서 시작하여 썩은물통,

살채기도, 평궤대피소(해발1450m)를 지나 남벽분기점(해발1600m)까지 이어지는 총7km의 탐방로. 편도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탐방안내소에서 평궤대피소(해발1450m)까지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되며 평궤

대피소(해발1450m)에서 남벽분기점(해발1600m)까지는 거의 평탄지형으로 한라산백록담 화구벽의 웅장한

자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에제 마라도, 송악산을 탐방한뒤 오후 4시경 육지로 출발하는 배를 타기위해

새벽같이 한라산 돈내코 탐방로를 오른다.

남벽이 보입니다.

한라산의 선작지왓은 털진달레, 산철쭉 등 키가 낮은 관목류가 군락을 이룬면서 널리 분포한다.

눈이 녹기 시작하는 4월부터  신록이 짙어가는 6월까지 연분홍색의 털진달래와 진분홍색의 산

철쭉이 연달아 꽃망울을 터뜨리며 일대를 뒤덮는다. 온통 분홍 빛갈의 산상 화원으로 경이로운 장관

을 이룬다.겨울에는 눈 덮인 설원의 한라산 백록담과 어우러져 선경을 만들어 낸다. 

[선작지왓]

선작지왓에서 '작지'는 조금 작은 돌을 말하고 '왓'은 벌판 또는 밭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다.

따라서 선작지왓은 '작은 돌들이 서있는 드넓은 벌판이라는 의미늘 갖는다.

 

방아오름샘, 방애오름이라고도 합니다. 오름 정상에는 굼부리(분화구)가 둥그렇게 피을 포함한 전체

모양이 방아와 같다는데서 방아오름이라고 한답니다. 오랫동안 돈내코 등방로를 폐쇄했기 때문에 

이 오름을 자세히 살펴볼 수 없었는데, 최근에 돈내코 등반로를 개방하여 이 등반로가 방아오름 오른

쪽을 지나고 바로 북쪽을 거쳐 윗세오름과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관망할 수가 있다.

오름 북쪽 기슭에서 샘이 솟아난다. 효돈천의 발원지 라고도 합나디.

남벽을 바라보면서 올라 왔는데. 이제는 서벽을 바라봅니다.

윗세오름 휴게소

윗세오름은 크고 작은 봉우리 세 개가 연달아 이어져 있는데, 제일 위쪽에 있는 오름을 붉은 오름이라

하고, 가운데 있는 오름을 누운오름, 아래쪽에 있는 오름을  족은오름이라 한단다. 예로부터

윗세오름 또눈 웃세오름으로 불렸다.윙에 있는 세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세오름에 대응된것이다.

또 겨울에는 눈 덮인 설원의 한라산 정상과 어우러져 선경을 빛어낸다.


한라산에서 백록담 다음으로 신령스럽게 여기는 곳이 바로 영실이다. 영실은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의 남서쪽 산허리에 위치한 골짜기로 1600미터에 펼쳐있다. 둘레가 약 2킬로미터 계곡 깊이가 약

350미터 그리고 5000여개의 기암으로 둘러 싸인 골짜기로 한락산을 대표하는 절경이다.

돌기둥과 절벽 사이를 흐르는 물소리, 각종 새소리와 절벽의 허리를 두르고 있는ㄴ 안개가 심산유곡

의 극치를 이룬다. 형형색색의 모양을 한 돌기둥들이 울창한 수목사이에서 마치 장군들이 도열한 것

같기도 하고 나한들이 선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오백나한, 오백장군, 영실 기암이라 부른다.


영실기암 : 제주심이경에 손꼽이는 풍경으로 한라산 정상ㅇ의 남서쪽 산허리에 깍아 지른 둣 서 있는

            바위이다. 둘레가 약 2키로 미터, 계곡 깊이가, 약 350미터 그리고 약 5000개의 기암으로

            둘러 싸인 골짜기로 한라산을 대표하는 절경이다. 삭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과 흡사하다하여

            이곳의 석실을 영실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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