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서울경기 5

2014-11-15[국내산행]서울 관약산 약15km(주차장-성주암-삼성산-관악산-연주대-낙성대)

관악산(冠岳山)은 높이가 629m이며 최고봉은 연주봉이며, 서쪽은 삼성산으로 이어진다.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며,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중의 하나다.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왔다. 본래 화산이라 하여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때 화기를 끄기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관악산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산정에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연주대가 있다. ▲ 서울대 쪽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성주암 대웅전. 예술작품 같다. 성주암은신라문무왕17년(677)에 원효대사가 창건. 고려 충숙왕8년(1321)에 각진국사에 의해 중창 되었다. 이후 흔적만 남은 터에 1897년 만월스님이 암자를 짓고 유지 하던중 1966년에 혜담스님, 1981년 종연스님에 이르러 불사가..

2014-10-19[국내산행]포천 명성산 약 14km(비선폭포~등룡폭포~팔각정~삼각봉~명성산~산안고개)

명성산(鳴聲山 923m)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전국 5대 억새군락지의 하나이다. 정상과 연결된 5만평의 능선과 동쪽사면에 드넓게 억새밭이 형성되어 있어서 가을이면 억새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조망도 우수하여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동쪽으로 광덕산(廣德山)이보이고 동남쪽으로는 백운산(白雲山), 국망봉과 함께 그 뒤로는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이 손에 잡힐듯하다.산기슭에 산정호수를 품고 있어서 호수의 정취까지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책바위, 등룡폭포등 볼거리가 많다. 명성산이란 이름은 "울 명(鳴), 소리 성(聲)"자로서, 일명 "우는 소리가 난 산"이란 뜻인데,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자신의 부하였던 '고려 태조 왕건에게 패한 후, 이곳으로 피신와서 크게 울었다'고..

2013-09-21[국내산행]경기 운악산(매표소→눈썹바위→미륵바위→만경대→대원사 약7㎞)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5악을 불리는 5악중 가장 수려한 산으로 현등산 이라고도 불린다. 조계폭포, 무지개폭포, 무운폭포, 백년폭포등 폭폴르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도 좋지만, 가을 단풍 산행이 장관이다. 운악산의 진달래는 정상부의 서쪽, 동쪽, 남쪽사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현등사에서 능선을 타고 운악산 정상에 이르는 철사다리 코스에도 능선 좌우로 진달래가 있다. 산중턱에 신라 법흥왕때 창건한 현등사가 있고, 동쪽능선은 입석대, 미륵바위, 눈썹바위, 병풍바위를 비롯한 20m의 바위벽에 직립한 쇠다리가 아슬아슬하게 있다. 운악산을 가는 도중 청평발전소를 담아 본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고모님댁에 놀러가서 두물머리에서 물에 빠져 혼난 기억이 난다. 운악산 현등사 일..

2012-10-20[국내산행]강화 마니산(472m)(화도초교→단군로→옹녀계단→참성단→1004계단→매표소 6.6㎞)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마니산에는 고찰인 정수사 등이 있고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2012-09-01[국내산행] 수락산(덕능고개~의정부 동막골 약 8.6km)

덕능고개→도솔봉→수락산→도정봉→장암주공사거리 서울의 북쪽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그리고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룬다. 서쪽에는 도봉산을 마주보며 남쪽에는 불암산(佛岩山, 높이 508m)이 위치한다. 수락산(水落山)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떨어지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암벽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그리 험하지 않다. 주말이면 도심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비는 산이며 북한산(北漢山), 도봉산(道峰山), 관악산(冠岳山)과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린다. 높이는 638m이다.수락산 정상에서 남쪽에 있는 불암산(佛岩山)으로 능선이 이어지며 동쪽에 금류계곡(金流溪谷)이 있다. 서쪽 비탈면에 쌍암사(雙岩寺)·석림사(石林寺), 남쪽 비탈면에 계림암(鷄林庵)·흥국사(興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