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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6 소백산 자락1길.gpx

삼괴정→비로사→달밭골→초암사→죽계구곡→금성단→선비촌(소수소원)

소백산 자락1길은 선비의 곧은 마음맘큼이나 높게 뻗은 소수서원 소나무 숲길에서 시작되며,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번쯤 지나쳤을 법한 이곳은 아직도 깜깜한 숲길이며, 아름다운 숲길과 더불어 명당으로 여겨져 수많은 명현을 배출한 곳이다.

▲ 삼괴정 쪽에 있는 소백산1길 사무소 건물입니다.

▲ 비로사는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에서 1.8km 에 위치하는 절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했다는 설도 있고, 신문왕 때 승려 진정이 지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창건 설화에 따르면 의상이 제자인 진정의 홀어머니가 사망했을 때 현 비로사 자리로 추정되는 소백산 추동에 초가를 지고 화엄경을 강의 했으며 이 강의가 끝나자 진정의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서 하는에 환생했다는 설화가 있다.


▲ 배점리에서 초암사에 이르는 계곡을 죽계구곡이라 부른다. 옛날 이황선생이 계곡의 절경에 심취하여 물흐르는 소리가 노래소리 같다하여 각 계곡마다 걸맞는 이름을 지어주며 죽계구곡이라 불렀다 한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 울창한 푸른숲, 그 사이로 보이는 하얀 바위들이 모여 빚어놓은 죽계구곡은 어느곳이나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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