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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22 2018-10-06.gpx  2일차 : 19 2018-10-07.gpx

하루 전날이지만 태풍 콩레이 소식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혹시 도보가 취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은 취소되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심야 버스를 타러 터미널에 도착하였을 때도 빗방울은 간간이 떨어지고 있다. 자정이 다된 시간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새벽 4시경 강남 터미널에 도착했다. 7시반출발 시간까지는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아침이라도 때우려고 하지만 터미널 안 식당들은 열리지 않는다.

사진은 걷기 출발지점인 강원도 인제군 진동리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설피마을은 강원도 인제군 진동2리는 기린면의 동쪽 끝에 위치하며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양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구룡령과 점봉산 사이의 마을이다. 마을 입구 바람불이부터 마을 끝인 강선리까지 약 12에 걸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영동과 영서를 잇는 영()으로 조침령, 북암령, 박달령, 곰배령 등이 있으며, 이곳은 예전에 주민들이 이동하던 통로였다, 요즈음은 백두대간 등산로의 주요지점이다.

겨울철에 눈이 많은 강원도 땅에서도,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이 이곳 설피마을이다. 주민들은 독특한 눈신을 신고 다닌다. 그래서 마을 이름도 설피밭으로 불린다.

나무꾼과 선녀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이 식당은 2010년도 kbs 인간극장에서 곰배령의 부녀별곡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곳이기도 하지요. 산채 비빔밥을 맛있게 먹엇지요.

조침령은 인제군 서면 서림리와 기린면 진동링의 경계를 이루며, 터널이 개통되었다, 조침은 높고 험하여 새가 하루에 넘지 못하고 잠을 자고 넘었다고 하여 조침령(鳥寢嶺)이라 불린다.


터널 관리사무소

조침령 터널 내부

서림쪽에서 바라본 조침령 터널

서림쪽을 바라보니 9곡이다.


한별마을은 넓은 호수와 주민이 하나가 된다는 뜻의 호수의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 빛을 밝힌다 을 따 2011년 한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것이 들어오면서 마을도 함께 발전됐다. 인진쑥의 마을로도 유명하다. 마을 입구에 양양에너지월드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영덕 터미널과 터널 내부 영덕 터널을 통과하려고 하였으나, 통제구역이라 다시 되돌아 나왔다.

첫날 도보의 마침 지점인 공수전골 입구입니다.

둘째날 시작은 전날 마친 지점에 이어서 걷기 시작입니다. 목포에서 고성 통일전망대 가는길에 처음으로 만나는 탱그 저지시설입니다.


양양 우체국을 통과하고, 뒤에 보이는 양양군청에서 쉬어갑니다.

양양군청 앞에 있는 도로 원표입니다.

 

둘째날 점심을 먹었던 솔거리 음식점

이번 도보 마침구간인 장산리 마을회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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