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1~03[국내산행]홍도, 흑산도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홍도는 해질녘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들어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섬에는 270여 종의 상록수와 17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하여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어있다. 섬 전체가 기복이 큰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섬의 2/3을 차지하는 북쪽과 1/3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 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어 섬에서 두 개뿐인 마을도 배로 왕래를 해야할 정도이다.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이 섬을 찾는다. 홍도 33경으로 알려진 홍도의 진면목은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돌아보아야 알 수 있다. 홍도는 목포에서 배편으로 2시간 40여분을 가야한다. 선착장에 내리면 상인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