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은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및 담양군 남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1187미터에 달한다. 무등산은 높이를 헤아릴 수 없고 견줄 만한 상대가 없어 등급을 매기고 싶어도 매길 수 없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무등산의 무등은 불교와 인연이 있는 말인데, 『반야심경』에서 부처가 절대평등의 깨달음, 곧 ‘무등등(無等等)’을 말한 대목에서 유래한 듯하다. 절대평등의 무등은 평등이란 말을 쓸모없게 하는 완전한 평등을 뜻한다.
산행코스 : 원효사-꾜막재-규봉암-장불재-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 약 15㎞ 2014-03-09 무등산.gpx
▲ 무등산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보니, 날씨가 흐리다.
▲ 완만한 경사를 올라, 꼬막재에 다다르니 흐린 날씨는 진눈개비로 변한다. 3월 초순에 눈을 보니 조금은봄은 아직도 멀었나?
▲ 무등산은 산장에서 꼬막재까지만 오르면 거의 경사가 없는 편이다. 규봉암에 도착하니 진눈깨비지만 눈이 제법 싸였다. 규봉암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멋있을거란 생각에 한번 보고 싶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서, 머릿속에만 있고 행동은 못하고 있다.
▲ 규봉암 관음전입니다
▲ 장불재에서 본 입석대입니다. 설경이 참 멋있군요
▲ 무등산에서 오를수 있는곳은 여기 까지입니다. 뒤에 보이는 무등산의 정상은 군부대 시설 때문에 통제구역입니다.
▲ 군부대 시설 때문에 오를 수 없는 무등산 정상입니다.
▲ 중봉에서 바라보는 무등산 정상은 4계절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중봉 표시석만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 중봉에서 조금 경사진 길을 따라서 하산하면 만나는 중머리재입니다. 중머리라고 부르는 유래는 스님의 머리처럼 넓어서 중머리재라고 하더군요.
▲ 무등산을 한 바퀴 돌아서 증심사로 하산 하였습니다. 시간은 오후 4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