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
마니산에는 고찰인 정수사 등이 있고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저명할 뿐 아니라 가을철 강도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자연경관이 기이하기로 이름 나 있다.
참성단이나 정상에 서면 강하 명물 염전, 서해바다, 영종도 주변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적지도 둘러 볼 수 있는 문화역사 산행지이기도 하다.
볼거리
참성단(사적 136호), 삼량성(사적 130호), 정수사(보물 161호)
인기명산 [66위]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참성단이 있고, 성화를 채화하는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행지로 사계절 두루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 함허동천, 사적 제130호인 삼랑산성이 있음. 또한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淨水寺) 및 전등사(傳燈寺)등이 있으며,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신미양요 격전지였던곳,소나무에 그때 격전의 흔적인 포탄 자국을 간직한 노송
강화초지대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草芝里)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藥岩里)를 잇는 아치형 4차선 다리로, 길이 1.2㎞, 폭 17.6m의 4차선 교량인데, 1999년 6월부터 인천광역시가 공사를 맡아 2002년 8월 28일 개통하였다.
강화도 초지진은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조선 효종 7년(1656)에 구축한 요새이다. 그 뒤 고종 3년(1866) 10월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 로즈의 극동함대와 고종 8년(1871) 4월에 통상을 강요하여 내침한 미국 로저스의 아세아 함대 및 고종 12년(1875) 8월 침공한 일본군함 운양호를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격전지이다. 당시 프랑스와 미국 및 일본의 함대는 우수한 근대식 무기를 가진 데 비하여 조선군은 사거리도 짧고 정조준도 잘 안되는 열세한 무기로 대항해 싸웠던 것이다. 특히 운양호의 침공은 고종 13년(1876) 강압적인 강화도 수호조약의 체결을 가져옴으로써 일본 침략의 문호가 개방되었던 것이다.
강화도 화도초교에서 마니산 산행은 시작한다.
단군로로 마니산을 오르다 내려다 본 풍경.
참성단은 마니산의 산정에 있는 제천단(祭天壇)의 이름. 본래 단군(檀君)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지은 제단이라고 전해지는데, 그 모양은 돌로 쌓아 위는 모가 나고 아래는 둥글게 하여 각각 하늘과 땅을 나타내었다고 한다.. 고려 시대에는 여기에 재궁(齋宮)을 두고 대언(代言)을 보내어 초제(醮祭)를 올렸고 조선에 이르러서는 세종 12년(1430)에 2품 이상의 관원을 보내어 초제를 올린 것으로 기록에 나타나있다.
마니산 정상
함허동천은 조선 전기의 승려 기화(己和)가 마니산(摩尼山:469.4m) 정수사(精修寺)를 중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해서 그의 당호(堂號)인 함허를 따서 함허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곡의 너럭바위에는 기화가 썼다는 '함허동천(涵虛洞天)' 네 글자가 남아 있는데,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마니산 서쪽 기슭에 펼쳐져 있으며, 빼어난 산세를 끼고 곳곳에 거대한 너럭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이 바위들을 넘나들며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특히 계곡 한 켠에 200m에 달하는 암반이 넓게 펼쳐져 있어 마니산의 절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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