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1 [국내산행]조도 돈대산→신금산
돈대산은 높이 231m이다. 전라남도 진도군 창유리의 뒷산으로 봉수대가 있었던 곳이다. 돈대란 경사면을 절토(切土)하거나 성토(盛土)하여 얻어진 계단 모양의 평탄지를 옹벽(擁壁)으로 받친 부분을 말하는데, 돈대산이란 지명이 붙은 산에는 으레 봉수대가 있기 마련이다. 돈대산의 봉수대는 제2봉에 있다. 돈대산은 대부분이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봉수대가 자리 잡은 산정은 암벽으로 둘러 싸여 있다. 현재 원형의 봉수대가 남아있는데 상단직경 약 7m, 높이2.8m 하단 직경 약 5m의 크기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도 가뭄 시 봉수대에서 기우제를 지낸다고 한다.산행마을→손가락바위봉→킹콩봉→돈대산→투스타바위→신금산→거북바위→낙타봉→하조도등대팽목항은 진도의 관문 역활을 하며, 과거에는 목포→팽목→제주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