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0[국내산행]정읍 내장산(추령→장군봉→신선봉→금선계곡→일주문 약8km)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치봉→금선계곡→탐방안내소 약8㎞ 내장산은 활엽수의 타들어 가는 듯한 붉은 단풍이 아름다워 대한민국 단풍명소 1위로 손꼽히는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호남의 금강’일 불렸다. 정읍시내에서 11㎞ 떨어진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 하였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에서 내장산이라 하였다. 해발 763m의 신선봉을 주봉으로 9개의 봉우리가 말발굽처럼 둘러싸인 신비감을 자아낸다. 내장산 가을의 단풍은 전국 8경의 하나로 꼽힌다. 유군치는 순창군 복흥면을 거쳐 남쪽의 백양사로 연결되는 길목이다. 임진왜란 때 순창에 진을 치고 공격해오는 왜군을 승병장 희묵대사가 이곳에서 유인하여 왜군을 물리친 사실이 있어 유군치라 불리게 되었다. 장군봉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