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 2

2010-05-05 [도보여행] 함평군 월야면, 용천사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기 위하여 정한 날입니다. 유래는 1856년에 미국의 한 목사가 6월 둘째 일요일을 어린이 날로 정한 후 미국등 각지역에 퍼졌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통치하에 있던 1922년에 어린이들의 민족정신을 고취하기위하여 색동회가 주동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 날로 정한 후 1939년에 일제에 의하여 중단되었다가, 1945년 해방이 되면서 1946년에 5월 5일을 어린이 날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어른이 되버린 우리들은 어린시절의 고향을 걷고 싶다던 어느분의 고향인 월야면을 걸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광천동 터미널에서 함평군내 버스를 타고 함평군 월야면 백야 정류에서 하차하여 일행들과 합류하여 아주평범한 월야 들녘을 돌아 보았습니다. 백야 버스..

2009-10-24 [도보여행] 서해안 따라 (학교→영광 옥실 송홍초등학교 약20km)

학교에서 그와 조금 늦은 오전 10시에 만나서 출발한다. 학교 터미널 좌측으로 조그만 길을 따라가면함평천 둑길로 접어든다.10월 말경이라 갈대가 키를 넘게 자랐다 학다리 또는 학교라는 지명이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은 슬픈 내용입니다.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학교리라는 곳에 '학다리'라고 불리는 들판과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배를매어 놓았던 닺배기(달배기) 와 조세를 받았다는 동창이라는 동명과 동창 뒤에 창더산이라는 산명이 있다.그리고 어선이 떠날 때 고기의 풍획을 빌기 위하여 제당에서 제사를 지냈던 '당코배기' 라 지명이 있는것으로 보아 이 들판이 바다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이 들판에는 조수의 간만으로 인하여 물이 빠지면 많은 개울에 널려 있는 조개류를 주워 먹기 위하여 많은 학들이 모여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