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지리산

2014-07-12[국내산행] 지리산(음정마을-벽소령-세석-한신계곡-백무동 약20km )

분도 2014. 7.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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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2지리산(음정마을-세석-한신계곡).gpx

지리산 종주 코스를 4개 코스로 나누어서 종주를 해보자는 의미에서 첫번째, 두번째 산행에 이어  세번째 하는 산행입니다. 

지리산행을 할 때면 항상 들려서 가는 지리산 휴게소입니다.

산행의 시작 지점인 음정(陰丁) 마을입니다. 음정마을은 삼정마을의 하나이며, 삼정마을은 3개의 정()이 붙여진 마을을 합해 마천면 3정이라고 부른답니다. 양지여서 붙여진 양정, 위쪽의 음정, 아래쪽의 하정마을이 속합니다. 음정마을은, 음지말이라고 부르는 음정 또는 음지정쟁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옛날에는 30여가구 대부분이 토종꿀, 고사리, 고로쇠, 곳감등을 수확하며 살았다고합니다.


음정마을에서 급경사를 따라서 조금 오르면서 만나는 조그만 폭포??입니다.

벽소령 대피소입니다. 벽소령 대피소의 벽소야월(碧宵夜月)은 지리산 10경의 하나로 벽소령에서 보는 달빛이 아름답다, 실제 달은 맑다 못해 차갑도록 시리고 푸르다고 한다.

선비샘에서 목도 축이면서 잠시 쉬어간다. 선비샘의 유래를 보면 재미있는 유래가 있다.



세석 대피소

가내소 폭포입니다. 이 폭포에도 전설이 있네요, 옛날에 도인이 수행한 지 12년이 되던 날 마지막 수행으로 가내소 폭포 양단에 밧줄을 두르고 눈을 감은채 건너가는 도중 마고할메 의 셋째딸인 지리산 선녀가 심술을 부려 도인을 유혹하였고, 도인은 유혹에 넘어가 물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도인은 에이~ 나의 도()는 실패했다나는 이만 가내.” 하며 이곳을 떠났다고 하여 이곳을 가내소라고 불렀답니다.

백무동으로 하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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