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가기 위해서는 대부분 강릉항, 묵호항, 후포항, 포항항 이렇게 네 곳에서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울릉도에는 도동항, 사동항, 저동항이 있습니다, 우리는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울릉도 도동항행 배를 타고 갑니다. 울릉도에 가기위하여 우리는 새벽 1시에 광주광역시 광주역에서 관광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 오르자 마자 눈을 감고 잠을 청해보지만 처음 가보는 울릉도라 쉽게 잠을 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얼핏 잠은 들었는지 버스가 멈추는 같아서 눈을 떠보니 여산 휴게소 입니다. 휴게소는 문을 닫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자판기와 화장실입니다. 쭈그리고 앉아서 왔기에 잠시 스트레칭과 화장실을 다녀오고 다시 출발 합니다.
다시 달리는 버스에서 비몽사몽 잠든 상태에서 차가 멈추길레 깨어 보니 동해휴게소 입니다. 여기도 여산 휴게소 처럼 문을 닫았습니다
동해 휴게소에서 동해쪽을 바라보니 희끄무레하게 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묵호항 2층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인근에는 작은 식당은 보이나 단체로 식사를할 수 있는 규모의 식당은 없나 봅니다. 선택의 폭은 좁지만 그래도 아침을 거를 수는 없지 않습니까?
묵호여객선 터미널에서 2시간30분여 시간만에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 하였습니다. 울릉도 여행의 관문 도동항은 동해안 유일의 섬 항구 매일 육지에서 들어온 여행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린다. 도동의 지명 유래는 도방청이란 말에서 시작되었다.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개척령』을 발포하여 개척민에게 면세 조치를 내리자 점점 사람들이 울릉도로 입도하기 시작하였다. 처음 개척민들이 입도하여 보니 이미 일본인 살고 있었고 제법 시가지 모습을 이루고 있어서 도방청이라 불렀다.
도동항 서쪽해안 산책로 얼마 가지 않아서 막힌다. 다시 돌아옴
서쪽 해안 산책로에서 바라본 도동항
수령 2500년된 도동항 향나무들
도동항 여객 터미널에서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항의 촛대바위까지 이어지는 행남해안 산책로는 자투리 시간에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
이 산책로의 바닷길 구간에서는 파도에 의해 깍여진 해식동굴, 암벽으로 막힌 곳을 뚫어 만든 인공터널, 뻥뚫린 거대한 타포니 지형들을볼 수 있습니다
가파른 기암절벽과 출렁이는 쪽빛바다가 어우러진 구불구불한 산책로는 울릉도의 지질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지질박물관입니다. 해상관광 코스로 인하여 여기 까지만 돌아보고 다시 돌아 갑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망향봉입니다
가두봉과 가두봉 터널입니다.
거북바위
곰바위
송곳봉
코끼리바위(공암)
죽도
울릉도 선상관광을 마치고 다시 독도관광에 나섰습니다. 독도(동도)입니다.
서도에 있는 어업인 숙소입니다.
독도의 일몰입니다.
전날 울릉도 해상관광 및 독도 관광으로 행남 해안산책로 관광도중 돌아갔습니다. 다음날인 오늘 전날에 이어서 가봅니다. 아치형의 다리와 계단으로 이어진 산책로입니다. 행남이란 지명의 유래는 마을 어귀에 큰 살구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하여 행남으로 불린다, 또는 지형이 뱀의 입처럼 생겼다 하여 살구남이라고도 불린다.
행남산책로의 해맞이 영원이 잊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높이 57m의 원통형 계단,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저동항 독도여객선, 생필품 수송화물선, 골재선, 유람선등 울릉군내 선박의 90% 이상을 수용하는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이른 아침 행남산책로를 산책한 후 대절버스로 육로관광을 한다, 사진은 거북바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
항목전망대를 가려면 총연장 304m, 20인승, 분당 50m로 운행되는 모노네일을 타고 정상까지는 6분정도가 소요된다. 항목전망대에서 바라본 울릉도 북쪽 해안선. 멀리 송곳봉과, 코끼리 바위(공암)이 보인다.
대풍감은 새로 만든 배가 본토를 향해 부는 '바람을 기다리던 절벽' 이라는 뜻이다. 대풍감에서 내려와 다시 버스로 울릉도 일주도로를 달린다.
버스타고 육상관광 여끼까지 하고 차를 돌려 나리분지로 향한다.
울릉도 개척당시(1882년)에 있던 울릉도 재래의 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너와집으로 1940년대에 건축한것이다. 4칸 일자 집으로 지붕은 너와로 있었다.
큰방, 중간방, 갓방은 전부 귀틀 구조로 되어 있는데 큰방과 중간방은 정지에서 내굴로 되었고, 갓방은 집 외부에 우대기를 돌출 시켜 별도의 아궁이를 설치 하였다. 집 주위는 전부 우대기를 돌리고 앞부분에는 폭을 넓개 잡은 죽담이 있다.
울릉도 투막집은 1940년대 세워진 것이지만 울릉도 개척 당시(1882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후 1987년 울릉군에서 토지와 가옥을 매입하여 보수, 관리하고 있다
투막집 내부
4칸 '?' 자 집으로 큰방, 중간방, 갓방은 전부 귀틀 구조로 되어 있다. 큰방과 중간방은 부엌에서 '내굴'로 되어있고 갓방은 집 외부에 돌린 우데기를 돌출시켜 별도의 아궁이를 설치하였다
이곳 나리분지에서 성인봉 산행이 시작된다.
산의 모양이 성스로운 사람을 닮았다하여 성인봉이라 한다.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 신비감을 더하며 정상에는 제단처럼 된 바위에는 장군의 발자국이라고 하는 족적이 있다
오르다 뒤 돌아보니 멀리 나리분지가 보인다
해발 984m의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 나리령등 크고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고 있고, 성인봉에 있는 장군의 왼쪽 발자국이며 본토 어딘가에 오른쪽 발자국이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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