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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구간에 이어서 나주 염색체험관 부터 도보를 시작합니다.

▲ 염색체험관에서 조금 걸으니 백호 임제선생 제각이 나옵니다.


▲ 백호 임제기념관에 있는 초상입니다. 임제 선생은 어려서 부터 자유분방해서 스승이 없었다고 합니다. 1570년 22세 되던 겨울날 충청도를  거쳐 서울로 가는길에 쓴 시가 성운에게 전해진 글이 계기가 되어 성운을 스승으로 모셨다고 합니다.

젊어서는 얽매임을 싫어하여 기녀와 술자리를 즐기며 살았으며, 23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잠시동안 술을 끊으며 지내다가, 글에 뜻을 두었지만 과거에 번번이 낙방 하였다. 28세에 속리산에서 성운을 하직하고, 이금해 알성시에 급제하고, 벼슬자리를 변변하다가, 얽매임을 싫어하는 그의 성격 때문에 현실에 환멸을 느꼈다고 한다. 관직에 뜻을 잃은 그는 전국을 유람하다 39세(선조20년)에 죽었다.

저서로는 「수성지(愁城誌)」·「화사(花史)」·「원생몽유록(元生夢遊錄)」 등 3편의 한문소설을 남겼으며 문집으로는 『임백호집(林白湖集)』 4권이 있다. 한편, 한문소설은 그의 작품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

▲ 영산포 구지포 근처에 이르자 갑자기 눈발이 굵어진다.

▲ 나주시 용두마을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전라도의 인심은 후하기도합니다. 추위에 얼었던 몸을 녹이고 갑니다.

▲ 나주 읍성의 서성문입니다.


▲ 장성천 뚝방길을 따라서 평동 저수지에서 첫날 도보를 마칩니다.

▲ 광주 송정리에서 저녁을 먹고 숙박합니다.


▲ 둘째날의 평동저수지의 설경


▲ 눈내린 송산유원지의 풍경

▲ 황룡강을 따라서 걷다가 장성읍에서 둘째날의 도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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