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3 [도보여행] 섬진강 따라 9차 (간전교~평사리공원 약 24km)
간전교 근처 어류생태관에서 도보 시작하기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어류생태관 옆 조그만 도로를 따라서 조그만 들판길을 걸어갑니다. 야동(冶洞)은 조선 선조(1590년)때로 추정하며, 잼몰에서 살던 문화 유씨가 밤중에 불빛을 보고 찾아와 마을이 형성 되었다고 하며, 현재 8대손이 살고 있다. 유씨 이후 곧 고씨가 오고 바로 과부가 정씨성의 아들 1명을 28세 때 데리고 와서 살았다고 전해진다. 원래 불무같다고 해서 불무동이라 불렸다. 비갠 후 포장도로는 깨끗하게 보이며, 표면은 아직 물기가 보인다. 비를 머금은 구름은 산꼭대기를 가리고 있다. 섬진강에서 낚시를 하는 풍경이 잔잔한 물결과 함께 평화롭고 한가하게 보인다. 10월초 섬진강 옆 공터에는 밤나무가 영글었읍니다. 멀리 남도대교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