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9 [도보여행] 장성 축령산, 필암서원(약 18km)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며 독립가였던 춘원 임종국은 1956∼1989년까지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 편백 143㏊, 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벌거벗 었던 산록을 늘 푸르게 한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이다. 현재는 수고 20여m, 경급 40여㎝의 임목이 빽빽히 들어서 있어 국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야외휴양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편리한 자연교육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침엽수림 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편백나무 숲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장성의 축령산 휴양림을 내려오다 보면 한 마을에 이르게 된다 축령산 정상에서 정 북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