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9[국내산행]지리산 (쟁기소~봉산골~반야봉~성삼재 약15Km)
지리산에서 반야봉에 오르는 길은 많지만 거리상 최단거리 코스로 보면 봉산골일 것이다. 편하게 오르려면 성삼재에서 편한 능선길을 따라서 노루목으로 오르는 길도있다. 그리고 쟁기소 300m 위쪽에 있는 만선교를 지나서 오르는 봉산골도 있다. 봉산골은 옛날 건축재료료 사용하던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았는데 인근주민이 도벌을 많이 하여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하여 봉(막을봉:封)산골이라고 불린다. 그 옛날 달궁궐이 있을 때 여기서 궁궐건축용 목재를 구했으리리 짐작된다. 861번 지방도 펜스를 넘어 만수천 다리를 건너면 예전에 설치한 18-3 표지목이 보인다. 봉산골은 얼음골이라 고도 불린다. 지형적으로 반야봉 북쪽에 위치하면서 낮에도 햇빛이 잘들지 않으며 상류쪽은 협곡이라 6~9월을 제외한 달이면, 얼음을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