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5 [도보여행] 무돌길 1~3길(각화중→충장골약9km)
무돌길은 마을과 마을을 잇던 길로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기본 자료로 하여 발굴 복구한 길이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 이란 이름은 구전으로 알려진 무등산의 옛 이름 “무돌뫼”와 “무등산을 한바퀴 돌아가는길”이란 의미를 지닌다. 총길이 약 51.8㎞ 15개 구간으로 거리와 역사성을 반영하여 복구한 길이다. 제1길 싸릿길은 시화문화의집에서 출발하여 각화저수지를 지나 들산재에 올라서면 무등산 정상의 새 봉우리가 한 눈에 보인다. 들산재를 내려가면 계절별로 산골짜기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신촌마을을 지나 등촌마을 정자를 만난다.무돌길 시작지점인 북구 문화동 ‘시화마을’은 1만 7천여 명의 주민과 24명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와 소통,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적인 모델을 탄생시킨 마을입니다.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