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6 [국내산행] 한국최고의 비경 거문도, 백도
고흥반도로부터 남쪽으로 40㎞ 지점에 있다. 삼도(三島)·삼산도(三山島)·거마도(巨磨島)라고도 불린다. 고도(古道)·동도(東島)·서도(西道)의 세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고도만을 거문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도는 세 섬중 가장 큰 섬으로 온 섬이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어 연중 푸르다. 이곳에 위치한 수월산(水越山:128m)에는 다도해의 뱃길을 비춰주는 거문도 등대가 있다. 고도와 서도는 삼호교로 연결되어 있다. 지명은 삼도에 문장가가 많아서 거문도(巨文島)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이곳에 왜인들이 고기잡이를 하기 위해 살았기 ‘왜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왜’와 훈이 비슷한 ‘외섬’으로 훈차(訓借)해 고도(孤島)로 불리다가 고도(古島)불렸다는 설이 있다. 거문도 팔경귤정추월(橘亭秋月) - 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