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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2 [도보여행] 영산강 따라 (당양 용소~담양 향교 약 28km)

한강, 낙동강, 금강광 함께 우리나라의 4대강에 속한다.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봉(龍湫峯,560m)에서 발원 하여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등을 지나 영산강 하구둑에서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본류의 총 길이는 약 150㎞이다, 영산강은 섬진강보다 길이와 면적이 적지만, 유역이 우리나라 서남부의 핵심 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4대강으로 취급한다. 영산강의 유래는 고려시대에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영산도(永山島)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나주 남쪽의 강변에 마을을 개척한 후, 그곳을 영산포(榮山浦)로 부르게 되었고, 조선시대 초기 영산포가 크게 번창하자 강 이름도 영산강으로 바뀌게 되었다.영산강의 발원지 전라남도 담양군 용연리에 있는 가마골의 용소이다용추봉을 중심으로 사방 4㎞에 ..

2011-10-01~03[국내산행]홍도, 흑산도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홍도는 해질녘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들어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섬에는 270여 종의 상록수와 17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하여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어있다. 섬 전체가 기복이 큰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섬의 2/3을 차지하는 북쪽과 1/3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 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어 섬에서 두 개뿐인 마을도 배로 왕래를 해야할 정도이다.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이 섬을 찾는다. 홍도 33경으로 알려진 홍도의 진면목은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돌아보아야 알 수 있다. 홍도는 목포에서 배편으로 2시간 40여분을 가야한다. 선착장에 내리면 상인들로..

2011-09-17~18 [도보여행] 남해안 따라14 (통영북신동~통영터미널 약60㎞)

이번 도보는 통영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gpx파일 첨부합니다. 통영 북신동에서 도보를 시작합니다.통영 대망지도, 소망지도 섬입니다.바닷물이 참 맑고 깨끗합니다. 원항마을 한여름 무더위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었던곳입니다.삼덕에서 욕지도행 선착장1592년(선조25) 6월2일 이순신(李舜臣) 함대를 주축으로 한 연합함대가 경상남도 통영시 당포 앞바다에서 왜선 21척을 격침시킨 해전지 여기서 하루밤 자고 갑니다.통영항 경상남도 통영시의 항남동에 있는 항구이다. 원래 통제영의 군항의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1906년부터 현재의 강구안과 중앙동·정량동 일대 해안을 매립하면서 근대적인 항만으로 건설되기 시작되었고, 1940년대에는 일본 군항이 되었다. 1963년 당시 시의 지명인 충무를 항구의 이름으로 하였다.통영..

2011-09-04[국내산행]진안 덕태산

덕태산은 진안군 백운면에 거의 같은 높이의 선각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솟아 있는 산이다. 팔공산을 지나온 호남정맥이 삿갓봉을 지나 성수산, 마이산, 부귀산으로 흐르는 진안고원의 중추를 이루는 산이다. 남쪽 오계치 기슭에는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어 의미가 큰 산이다. 암릉과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울창한 숲과 빼어난 경치로 유명한 백운동 계곡이 잇어 여름철이면 피서지로, 가을에는 억새밭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1113m의 정상에 서면 남으로 지리산이 등으로 남덕유산이 북으로, 마이산의 두 말귀가 서남 건너편에 내등산과 고덕산 등 사방 광활한 신천지를 조망할 수 있어 가슴이 확트이게 해준다.

2011-08-20~21[도보여행]남해안따라12(남해 미조면→고성군 하이면 약60㎞)

이틀간 걸었던 지도남해군 끝자락에 위치한 미조면은 유인도인 조도·호도와 16개의 무인도가 흩어져 있다. 육지인 미조리에는 높이 286m의 망산이 있고 정상부에는 봉수대가 있다. 또한 조선 성조시대에 축성된 산성이 남아있다. 미조면 앞바다는 부산 첨사 한백록 장군이 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미조 초등학교 뒤편으로 약700m의 성곽이 당시 군항의 흔적으로 추측된다.미조면 미조항 미조도, 팥섬, 마안도, 섬들이 보인다.항도마을은 미조항의 인근에 위치하며 마을 앞에 있는 섬과 마을사이에 간조시에 드러나는 목이 있어 일명 목섬이라고 불리고 있다. 말안장처럼 생긴 ‘마안다’, 팥모양처럼 생긴 ‘팥섬’이 있어 경치가 가장좋은 어촌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방파제에는 바다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지리적으로..

2011-08-06~09[국내산행] 민족의 성산(聖山)백두산(서파→북파)

높이 2,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중국과 국경을 이룬다. 북동에서 남서 방향의 창바이산맥(장백산맥)과 북서에서 남동 방향의 마천령 산맥의 교차위치에 위치하는 화산이다. 백두산의 중앙부에는 천지가 있으며, 그 주변에는 해발고도 2,500m 이상의 회백색 봉우리 16개가 천지를 둘러싸고 있다. 이가운데 6개는 북한에 속하며, 7개는 중국에 속하고 3개는 국경에 걸쳐 있다. 백두산 중앙부는 넓고 파란 호수 주변에 회백색 산봉우리들이 둥그렇게 둘러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풍수지리에서는 지세를 사람의 몸에 비유하여 이해하기도 하는데 백두산을 ‘기’가 결집된 머리로, 낭림-태백-소백 산맥을 백두산의 기가 전달되는 등뼈산맥으로 백두대간(白頭大幹)으로 인식했다. 중국과의 국경문제는 1712년(숙종..

국내산행/국외 2011.08.06

2010-07-03 [국내산행] 청양 칠갑산

칠갑산은 청양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대치면과 정산면에 걸쳐 있다.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아서 나무숲이 울창하다.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칠갑산은 1600여종의 나무들이 어울려 자란다. 칠갑산 정상에 서면 한티고개 쪽으로 대덕봉(472m)이 보이고 동북쪽으로 명덕봉(320m)과 서남쪽으로 이어진 정혜산(355m)이 보인다 날이 맑으면 공주의 계룡산과 서대산 그리고 만수산과 성주산이 지척인 듯 보인다. 서해 바다까지 조망된다. 이 산정에서 능선은 여러 곳으로 뻗어 줄기를 이루고 지천과 잉화달천(仍火達川)이 계곡을 싸고돈다. 일곱 곳의 명당자리가 있어 칠갑산이라 부른다. 칠성원군의 칠(七)자와 십이간지의 첫 자인 갑(甲) 자를 합쳐서 칠갑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불교적 연..

2011-07-02~03[도보여행] 남해안 따라10 (광양 태인동~남해유구마을 약 56km)

7월 2일 이동경로전일 도보종점인 태인동 용지정류소에서 시작합니다.공사중인 이순신 대교 일행중 한분이 발목에 다치셨습니다.제주도, 거제도, 진도에이어 우리나라에서 네번째 큰섬. 창선· 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이다. 개통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남해대교가 놓인 노랭해협의 거센 물살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있었던 곳이다. 차면마을은 벽에 비녀가 걸린 형상이라 하여 채면에서 차면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갈화 느티나무 500여년전 이 마을에 살던 유동지라는 자기 논옆에 심었다고 하는데, 태풍에 의해 가지가 부러지고 볼품없게 변했다.7월 3일 이동경로나무들의 모습이 특히합니다.

2011-06-19~20 [도보여행] 남해안 따라09 (여수 대경도 터미널~광양 태인동 약 63km)

2011년 06월 19일 이동경로돌산대교-다리의 건설로 섬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육지출하가 활발하여지고 육지의 관광객들이 섬에 드나드는 데 편의를 제공한다.여수항과 인근 도서 지방의 여객과 화물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이 건립되었다 거북선대교는 여수시 동문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여수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섬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이 있어 ‘오동도’라 불렸다고 한다. 한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 섬에 대나무를 심게 한 뒤 대나무가 번성하자 ‘죽도(竹島)’라 부르기도 했다. 옛날에는 ‘대섬’이라고 불렀는데 ‘오동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조선 후기부터이다. ‘대섬’이란 대나무가 많은 섬이라는 뜻이 아니라 ..

2011-06-04~06 [도보여행]남해안따라08(순천별량면~여수 대경도대합실 약98km)

이어서 걷기 특성상 전날 마쳤던 장소에서 다시 출발하여 걸어갑니다.순천만 갈대길이 개통된지 얼마 안되는지라 임시로 설치한 이정표순천만 갈대밭에 들어섰습니다.멀리 용산전망대가 보입니다.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순천만갈대밭앗!! 누구세요? 방송인 김혜영과 현숙님 용산전망대에 나타났습니다.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잠시 쉬면서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여수시 해넘이길에서 바라본 일몰 2일째 여정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2일째 여정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하루를 먹었던 장등해변민박집6월초 농가는 모내기를 마쳤습니다.여수 소호동에서 점심을여순사건의 일으켰던 14연대 주둔지-1948년 5월4일 국방경비대는 광주 4연대에서 차출된 1개 대대병력이 이곳에 14연대를 창설하면서 여수의 비극이 시작된다. 1948년 10월 19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