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7[국내산행]지리산 (중산리~법계사~천왕봉~장터목산장~소지봉~백무동 약13㎞)
지리산은(1915m)은 엄마품, 설악산(1708m)은 아빠품이다, 지리산은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방대한 육산으로 어머니 품처럼 넉넉하다. 풍경만 따진다면 설악산의 화려함에 뒤지지만, 끝없이 펼쳐진 부드러운 능선길은 따뜻한 안도감을 느끼는 것은 지리산만인 것이다.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자, 일행들이 조금은 편하게 산행하자며 중산리에서 순두류행 마이크로 버스를 타잔다. 체력도 별로인 나로서야 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도착지점에 언제나 꼴찌는 나였으니까. 중산리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 버스가 도착한다. 등산복 차림이 아닌 사람도 많다, 아마 우리날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법계사를 방문 하시는 분들인 것 같다, 한 10분도 채 못되는 시간에 순두류에 도착한다. 버스요금 및 시간표를 참조하기 바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