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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성로농산물집하장~예원동복지회관).gpx

밭길에서나 오름에서나 바다는 멀지 않은 곳에서 드문드문 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바다에 끌려 걸어가면 이윽고 고내포구에 이른다. 고내에서 구엄까지의 쪽빛바다, 아직도 하얀 소금기가 햇빛에 빛나는 소금 빌레, 낚시꾼들이 한가롭게 세월을 낚는 잔잔한 저수지, 키큰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는 호젓한 숲, 삼별초가 항전을 벌였던 옛 토성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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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정사-석조 약사여래불 좌상은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석불중 가장 오래된 불상이며 통일 신라 시대 이래 유행한 약기인의 약사불상의 도상을 보여주고 있다.

버들못 농로-주위에 버드나무가 많았던 연못이다. 못 주변에 오리가 노는 것이 아름답다고 하여 곽지리 10경중의 하나로 꼽힌다.

납읍-자연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표본지역으로 60여종의 난대 식물이 자라고 있다.

백일홍길-여름 내내 붉은 꽃이 피는 배롱나무(백일홍)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고 뿌리가 길게 뻗지 않아 무덤가에 많이 심는다. 이 길에서 무덤을 지켜주는 백일홍을 많이 볼 수 있다.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이기 때문에 간지름 나무라고도 한다.

도새기 숲길-인근 축사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돼지를 만날 수도 있는 길이다.

고내봉-고내리 남동쪽에 있는 오름이다. 정상까지는 걸어서 20여분 걸린다. 정상에는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는 탁트인 전망을 할 수 있다. 고내봉은 마을 이름을 딴것으로 고니오름, 고노오름으로도 불린다.

남두연대-봉수와 같이 적의 침입이나 위급한 일이 있을때 빠르게 연락을 취하기 위한 통신망의 하나이다. 오름의 봉우리에 있는 봉수와 달리 대부분 해안 구릉에 있으며, 제주도에는 38개소의 연대가 있으며,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서로 연락을 취하였다. 남두 연대는 애월진에 소속된 연대로, 동쪽 으로는 조부연대, 서쪽으로는 애월연대와 교신 했으며, 경관이 수려한 해안 절벽 위에 높이 3.9m 축조되어 있다. 제주도 기념물 제23-7호이다.

중엄새물-중엄리 해안에 솟는 용천수로 중엄마을을 설촌하게 된 식수원이다. 겨울철에는 넘나드는 파도 속에서 매우 힘들었기에, 1930년에 지금의 방파제를 쌓았다

구엄마을-제주시 서쪽 16지점에 있다. 해안도로 주변의 절경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구엄포구 부근에 선조들이 염전으로 사용하던 평평한 천연 돌염전(빌레)은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수산봉-물메오름, 높이 122m의 높지않은 오름으로, 오름이 아름답고 어질다고 해서 영봉이라고도 불리었다. 제주도에서 가뭄이 들면 목사가 이곳에 와서 기우제를 지냈다. 수산봉 서쪽에는 전몰 군경을 안장한 국군 묘지가 조성되어 있고, 수산봉 서쪽에는 묘에 잠들어 있는 위령들을 위한 사찰이 있다.

 

오늘 도보 끝지점인 예원동 복지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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