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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은 높이 809m 소백산계에 속하는 해안산맥의 말단부에 높이 솟은 산체는 견고한 석영반암과 분암류로 구성되어있어 수목이 잘 자랄 수 없는 급경사의 지형을 이룬다. 기암괴석이 많아 남국(南國)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린다. 산의 최고봉은 천황봉(天皇峯)이며 남서쪽에 연이은 구정봉(九井峯 743m) 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영암군, 남쪽은 강진군이 된다. 구정봉 남쪽으로는 도갑산(道岬山 376m), 월각산(月角山 456m)등이 있으며 천황봉의 북쪽으로는 장군봉(將軍峯) 국사봉(國師峯)등이 연봉을 이룬다

대체로 영암군에 속하는 북쪽은 날카롭고 가파른 골산(骨山)이지만, 강진군에 속하는 남쪽의 산들은 비교적 산세가 완만한 육산(肉山)으로 되어있다. 월출산은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 때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렀다. 월출산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많은 시인들의 칭송을 들었다.

이곳은 유명한 사찰도 여럿 있는데, 특히 도갑사는 고려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고찰로, 도갑사해탈문(道岬寺解脫門,국보50), 도갑사석조여래좌상, 도갑사도선수미비 등이 있다.

 2010-10-17 월출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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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천황사 주차장입니다. 성수기인 가을이라 사람들이 붐빕니다.

천황사 주차장에서 월출산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산 전체가 암석으로 이루어진 대표 산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웅장함은 오르기 전부터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구름다리로 해서 오르는 길은 초반에는 별로 힘들지 않으나, 천황사지 절터를 지나자 급경사가 시작되고 구름다리까지는 힘들게 올라야 한다.

멀리 천황봉이 보인다.

통천문 천황봉에서 동북쪽으로 약 100m 아래에 있으며,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한 바위굴로 천황사에서 천황봉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이다. 통천문이라는 이름은 월출산 최고봉을 지나 하늘로 통한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바위굴에 들어서면 월출산 북서쪽 능선과 영암고을, 영산강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 온다

천황봉은 해발 809m로 월출산 최고봉이다.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빌며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라는 월출산 소사지(小祀地)가 이곳에 있으며, 삼국시대~조선시대의 접시·사금파리·향로 등 제사와 관련된 유물이 발견되었다.

 

천황봉에서 바라본 구정봉

돼지바위

뒤돌아본 천황봉

남근바위는 주봉인 천황봉에서 구정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사이에 있는 기암(奇巖)으로, 봄이면 바위 꼭대기에 철쭉이 피어 생명의 탄생을 나타낸다고 한다. 구정봉 아래에 있는 여성의 성기를 닮은 베틀굴과 함께 음양의 조화를 이룬다 하여여 월출산의 명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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