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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삼지봉710m)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 죽장면 및 영덕군 남정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이 울진의 통고산, 영덕의 백암산 청송의 왕거암(주와산의 모산)을 거쳐 내려오다가 잠시 동쪽으로 가지 뻗어간 산줄기가 동해안 옆에서 솟구친 산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으로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쪽 기슭에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 문수암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 3경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甲川) 계곡에 집중되어 잇다. 즉 경북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상생폭(相生瀑), 관음폭(觀音瀑), 연산폭(燕山瀑)등 높이 7~30m12개의 폭포, 또 신선대(神仙臺) 학소대(鶴巢臺)등 높이 50~100m의 암벽, 깊이 수십척의 용담(龍潭)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 그리고 내연산은 동해를 바라보고, 유서 깊은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하며, 내연 산 기슭의 10에 달하는 보경사 계곡속에 12폭포가 이어져 한 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골짜기부터 붐빈다. 내연산은 육산이고 주능선은 장쾌하게 뻗어가며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계곡미가 빼어나다. 이 십리가 넘는 보경사 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등의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산행은 경상북도 수목원에서부터 시작한다. 수목원은 평균 해발650m에 위치한 고지대의 2727ha 국내 최대 면적을 가진 수목원이다. 쉽고 재미있게 관찰할 수 있도록 고산식물원, 울릉도식물원, 침염수원 등 24개 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해설전시관, 숲체험학습관, 숲생태관찰로 등의 체험 시설과 망개나무, 노랑무늬붓꽃 등 희귀수종과 향토수종의 자생식물 위주로 1500여종이 조성되어 있다.


내연산의 계곡

관음폭포는 비하애 아래에 형성된 폭포로 불교용어 관세음보살에서 따온 이름이다. 주변의 경치가 너무나 빼어나서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 중생들의 소월을 들어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연산구름다리는 총연장 26m 1.6m2003년 착공하여 그해 1110일 이주강건()에서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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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폭포는 숨겨져 있다. 폭포 오른쪽 언덕위에 있는 보현암에 근거하여 보현폭포라 부른다. 보현폭포 주변 바위는 12폭포를 향하는 계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며, 삼보폭포, 잠룡폭포는 접근이 어렵다, 삼보폭포는 원래 물길이 세 갈레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잠룡폭포는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 속에 숨어 있는 용이란 뜻으로 선일대를 낀 협곡에 자리 잡고 있다.

상생폭포는 쌍둥이 폭포라는 의미로 쌍폭이라 부른다. 오늘날 상생폭포라 부르는데 16885월 내연산을 찾은 정시한(1625~1688)의 산중일기에는 사자쌍폭이 기록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쌍폭이라 불리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보경사는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신라 지명법사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자신이 진나라의 도인에게 받은 팔명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이웃 나라의 침입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진평왕이 지명법사와 함께 내연산 아래에 있는 큰 못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하고 보경사라 하였다. 경내에는 보경사원진국사비(보물252)와 보경사부도(보물430)가 있으며 조선 숙종의 친필 각판 및 5층 석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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