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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는 모운동마을이라 불리는 오지마을이 있다. 높은곳에 위치해 구름이 모이는 동네라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영월에서 출발해 녹전 방면으로 해발 1087m의 망경대산의 7부 능선까지 구불 구불한 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올라가야 나오는 하늘 아래 동네이다.

▲ 사실 이곳은 석탄산업 호황기에는 광부 숫자만 2000여명에  달햇다. 마을 주민은 1만여명까지 달했지만, 지금은 탄광촌이 아닌 산촌마을로 탈바꿈 하였다.  버스 승강장을 비롯해 모운동 담장에는 동화속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으며, 폐광된 옥동광업소 운탄 철로길을 '광부의 길'이라 명하고 산책길을 만들었다.

폐광된 탄광촌에 뭐가 볼것이 있겠냐 싶지만, 마을에 들어서면 예쁜 벽화부터 아름다운 자연 풍경까지 쉽게 지날칠 수 없는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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