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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외씨버선길(김삿갓문학관-관풍헌).gpx

외씨버선길 13길은 김삿갓이 단종을 만난다는 의미를 지닌 외씨버선길의 마지막 여정이다. 관풍헌 가는길은 외씨버선길중 가장 길다. 김삿갓면소재지부터 고씨동굴 등산로의 선택경로까지 갈림길이 있는 길초반은 좀 힘들다.

▲ 고씨동굴과 가까운곳에 위치한 숙소이다.

▲ 도보의 시작점이며, 13길의 시작인 김삿갓면사무소입니다.


▲ 갈론마을을 통과한 후  이 구간이 매우 힘들었다.

▲ 관풍헌을 찾아가기 까지 평탄하지만 동지모독 이후 약 9km의 길이 매우 지겹고 힘들었다.

관풍헌은 1392년에 건립된 영월 객사의 동헌 건물로 지방 수령들이 공사를 처리하던 건물이다. 1456년 단종이 유배되었던 청령포에 홍수가 나자 단종의 거처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단종은 관풍헌에 머물며 인근의 자규루에 올라 자규사와 자규시를 읊었다고 전해진다. 1457년 10월 24일 단종은 17세의 일기로 관풍헌에서 사사되었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었다. 관풍헌은 정면 3칸, 측면 3칸인 단층 맞배지붕 이익공집으로, 치석된 한 단의 장대석으로 된 기단 위에 선 이익공 두공을 장치하고 전면 3칸에는 사분합의 띠살문을 달았다. 관풍헌 객사 정문을 백운루 또는 관풍루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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